대청호 품은 추동누리길

Last Updated :
대청호 품은 추동누리길

대청호에 새로 열린 수변 산책길

선선한 바람과 깊어지는 가을빛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산책 공간이 대전에 새롭게 마련됐다. 대전 동구 추동습지보호구역 일원에 조성된 추동누리길이다.

추동누리길은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공모 선정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대전광역시 동구 추동 276-1번지 일원에 들어선 탐방로는 총연장 2.87km 규모의 원점 회귀형 수변 길이다. 대청호의 경관을 살리면서 기존 보행로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목재 데크를 중심으로 정돈된 길은 경사가 완만하고 턱이나 계단 같은 장애물이 적다. 어린이와 어르신뿐 아니라 유모차나 휠체어를 이용하는 방문객도 비교적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가족이 함께 가볍게 걷거나 대청호 주변에서 조용히 휴식을 취하려는 방문객에게 알맞은 공간이다.

체력에 따라 고르는 두 가지 코스

산책 구간은 방문객의 체력과 일정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짧게 대청호 풍경을 둘러보려면 A코스, 주변 길까지 여유 있게 걷고 싶다면 B코스가 적합하다.

구분주요 경로거리예상 시간
A코스추동습지에서 쉼터를 지나 전망데크까지1.5km약 30분
B코스추동습지에서 전망데크와 추동소한터를 거쳐 출발점으로 복귀2.9km약 1시간 20분

A코스는 짧은 시간에도 수변 풍경과 전망 공간을 살펴볼 수 있는 구간이다. B코스는 추동소한터를 포함해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길로, 대청호 주변을 한층 넉넉하게 둘러볼 수 있다.

코스별 소요 시간은 일반적인 걷기 속도를 기준으로 제시된 만큼, 휴식 횟수와 보행 속도에 따라 실제 시간은 달라질 수 있다.

주차장에서 바로 이어지는 탐방로

추동누리길 입구에는 차량 약 20대를 세울 수 있는 주차 공간이 마련돼 있다. 주차한 뒤 탐방로 입구로 곧바로 이동할 수 있어 어린이나 어르신을 동반한 가족 방문객도 접근하기 편리하다.

주차장을 지나면 잘 정돈된 목재 데크 산책로가 이어진다. 데크 주변으로는 대청호와 습지의 풍경이 펼쳐지고, 길을 따라 걸을수록 잔잔한 수면과 자연스러운 호숫가 풍경이 가까워진다.

추동누리길은 2026년 9월 1일 개통된 새로운 공간이다. 개통 초기에는 비교적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산책로를 걸을 수 있으며, 도심의 소음에서 잠시 벗어나 차분하게 대청호를 바라보기 좋다.

데크길에서 만나는 가을 풍경

목재 데크를 따라 걷는 동안 잔잔한 대청호가 시야에 넓게 들어온다. 호숫가에서는 산새 소리와 바람 소리가 어우러지고, 가을빛이 내려앉은 수변 풍경이 산책길의 고요한 분위기를 더한다.

대전 도심에서 멀지 않은 곳이지만 탐방로 안으로 들어서면 깊은 자연을 마주할 수 있다. 도심 가까이에서 수변과 습지를 함께 살펴볼 수 있다는 점이 추동누리길의 뚜렷한 특징이다.

길 곳곳에는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휴식 공간과 벤치가 배치돼 있다. 걷다가 벤치에 앉으면 바람을 맞으며 호수를 천천히 바라볼 수 있다. 서둘러 목적지에 도착하기보다 주변 풍경을 살피며 여유 있게 걷기에 어울리는 길이다.

대청호 오백리길과 자연스러운 연결

추동누리길은 기존의 대청호 오백리길과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B코스를 따라 추동소한터 부근까지 이동하면 명상정원 방향으로 산책을 계속할 수 있다.

방문객은 일정과 체력에 따라 추동누리길 안에서 산책을 마치거나 대청호 오백리길로 걸음을 이어갈 수 있다. 짧은 데크 산책과 비교적 긴 수변 탐방을 한 지역에서 선택할 수 있어 대청호 주변 경관을 여러 방식으로 살펴볼 수 있다.

호수 위를 유유히 이동하는 거위 떼도 관찰할 수 있다. 물가를 따라 이어지는 길과 잔잔한 수면, 주변의 새들이 어우러져 추동습지보호구역 특유의 차분한 장면을 만든다.

방문 전 알아둘 장소 정보

  • 장소 추동습지보호구역 일원
  • 위치 대전광역시 동구 추동
  • 탐방로 규모 총연장 2.87km 원점 회귀형 수변 탐방로
  • 주차 공간 입구 주변 약 20대 규모
  • 연결 구간 추동소한터와 명상정원 방향의 대청호 오백리길

추동누리길은 대청호의 자연경관을 보존하면서 시민의 보행 편의를 높인 수변 탐방로다. 완만하게 정비된 데크와 선택 가능한 두 개의 코스, 곳곳의 휴식 공간을 갖춰 연령과 보행 여건에 맞는 산책이 가능하다.

가을이 깊어질수록 대청호 주변의 색감과 분위기도 한층 짙어진다. 추동누리길에서는 가벼운 산책부터 대청호 오백리길과 연계한 걷기까지 일정에 맞춰 즐길 수 있다. 조용한 호수와 습지, 목재 데크가 이어지는 풍경은 대전 도심 가까이에서 자연을 차분히 살펴볼 수 있는 새로운 선택지를 보여준다.

대청호 품은 추동누리길
대청호 품은 추동누리길
대청호 품은 추동누리길 | 대전진 : https://daejeonzine.com/6521
서울진 부산진 경기진 인천진 대구진 제주진 울산진 강원진 세종진 대전진 전북진 경남진 광주진 충남진 전남진 충북진 경북진 찐잡 모두진
대전진 © daejeonzine.com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modoo.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