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급식단가 15%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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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급식단가 15% 뛴다

대전 무상급식 단가 평균 15% 인상

대전지역 초·중·고등학교의 2027년 무상급식 식품비 단가가 2026년보다 평균 15% 인상된다.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은 2026년 23일 열린 대전광역시 교육행정협의회에서 이 같은 내용에 합의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인상에 따라 대전의 초·중·고 무상급식 단가는 전국 최하위 수준에서 특별·광역시 가운데 1위 수준으로 올라서게 됐다. 2026년 기준 무상급식 지원액은 총 565억 원 규모다.

2027년 학교별 급식 단가

학교급2027년 식품비 단가전년 대비
초등학교3,762원평균 인상안 반영
중학교4,759원635원 인상
고등학교4,962원614원 인상

학교급별 단가는 초등학교 3,762원, 중학교 4,759원, 고등학교 4,962원으로 정해졌다. 급식 단가 조정은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학교 급식의 질을 높이고 교육 현장의 급식 여건을 개선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유치원비와 교복비 부담 완화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 지원도 이어진다. 지원 대상은 만 3세부터 5세까지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유아의 학부모이며, 지원 단가는 현재와 같은 월 1인당 13만 원으로 유지된다.

학생 교복 구입비 지원액 역시 1인당 30만 원으로 현행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교복비와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는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이 절반씩 분담하기로 뜻을 모았다. 급식비뿐 아니라 유아교육비와 교복비까지 지원을 이어가면서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한 협력 기반을 유지했다.

생존수영과 돌봄교실 지원

학생 안전과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사업비도 협의됐다. 초등학생 생존수영 교육에는 5억2,500만 원을 지원하고, 유치원과 초등학교 돌봄교실 운영비로는 5억 원을 투입한다.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과 자치구별 진로·직업 프로그램을 비롯한 교육협력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학생들이 학교 안팎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이 관련 사업을 함께 진행한다.

친환경 운동장 구축을 포함한 일부 사업은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 추후 다시 협의하기로 했다.

16개 안건에 3114억 원 반영

이번 교육행정협의회에서는 대전시가 제안한 5건과 대전시교육청이 제안한 11건을 합쳐 총 16건의 안건을 논의했다. 교육청 요구액 3,152억 원 가운데 약 98.8%인 3,114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반영하기로 합의했다.

  • 2027년도 법정전출금 예산 편성
  • 초·중·고 무상급식비 지원
  •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 지원
  • 유치원과 초등학교 돌봄교실 운영비 지원
  • 초등학생 생존수영 교육 지원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은 무상급식 단가 인상부터 돌봄과 안전교육까지 학생 생활과 밀접한 교육 현안을 폭넓게 다뤘다. 양 기관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낮추고 학생들이 안전하고 질 높은 교육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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