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공항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

제주 제2공항 건설 계획

제주 제2공항 건설은 정부의 중요한 프로젝트로, 제주도의 경제와 교통 여건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제주 제2공항의 기본계획을 오는 6일 고시할 예정입니다. 이 고시는 설계와 환경영향평가와 같은 후속 절차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입니다. 이번 기본계획에 따르면, 제2공항은 서귀포시 성산읍 일대에 551만㎡의 대규모 공간으로 조성되며, 활주로, 여객터미널 등 다양한 시설이 포함될 것입니다. 각 시설의 구체적인 사양과 설계도 이번 고시에 포함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제주도가 차지하고 있는 국가 관광의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입니다.

친환경 공항 조성

제주 제2공항은 제주도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공항으로서 설계될 계획입니다. 특히 여객터미널의 에너지 소비량은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할 예정이며, 지하수 보존과 생물 대체 서식지 조성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사업도 추진합니다. 이러한 친환경 계획은 공항 건설에 따른 환경 영향 저감을 꾀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제주도의 생태계를 보존하고 기후 변화 대응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또한,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추가적인 친환경 프로젝트도 병행하여 시행할 계획입니다.

• 제주 제2공항의 주요 시설은 다음과 같습니다.
• 활주로: 3200m × 45m의 활주로 1본
• 계류장: 31만 1000㎡, 항공기 28대 주기 가능
• 여객터미널: 11만 8000㎡ 규모
• 화물터미널: 6000㎡ 규모
• 교통센터: 공항과의 연결성 증대

여객 처리 능력 향상

제주 제2공항은 여객 처리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입니다. 계획된 사업을 통해 연간 약 1690만 명의 여객을 처리할 수 있으며, 향후 수요 증가에 따라 연 1992만 명의 여객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입니다. 이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유익한 효과를 가져오며, 안전하고 쾌적한 항공 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 특히, 항공 수요의 증가는 제주 지역의 관광 활성화와 경제적인 면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2공항의 개장은 제주국제공항의 포화 상태를 해소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후속 절차 및 협의 진행

기본계획 고시에 이어 후속 절차 진행은 지역 의견을 수렴하여 진행될 것입니다. 환경영향평가 절차는 제주특별법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와의 협의가 필수적이며, 제주도의회의 동의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상일 공항정책관은 “이번 기본계획을 시작으로 향후 절차를 관계법령에 맞게 진행하고, 지역과의 협의를 통해 공항 건설과 운영 방안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협의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의 우려와 요구를 적극 반영하여 제주도의 특성과 환경에 적합한 공항을 구현할 것입니다.

복합 시설 조성과 민자사업 추진

제주 제2공항의 확장 사업은 다양한 분야에서의 민자 사업과 함께 추진될 것입니다. 이번 사업에는 향후 확장 가능한 부지 조성도 포함되며, 문화 및 상업시설, 항공 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복합 개발이 계획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이러한 발전이 해당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관광객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종합적인 접근은 제주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방향이 될 것입니다.

기대 효과 및 결론

제주 제2공항 건설 사업은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이로 인해 교통 개선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과 방문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항공 서비스 제공이 가능합니다. 이후 지역 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친환경 공항을 조성하고, 제주도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제주가 더욱 매력적인 관광지로 자리 잡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