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 제거” 공무원 40년 분뇨 문제 해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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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수처리장 문제의 시작

1981년 4월, 수원시 장안구 정자로 외곽 논 한가운데에 처음으로 한 기업의 폐수처리장이 들어서 이 지역이 개발되기 전에는 특별한 문제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17년 후, 이곳이 아파트와 공장으로 변모하면서 폐수처리장은 여전히 40년 전의 시설 상태로 남아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악취와 소음이 발생하고, 주민들의 생활에 심각한 불편을 초래했습니다. 그 결과 주민들의 민원이 증가하였고, 시청은 임시방편적인 대응만을 하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기업의 입장에서는 주민들이 '굴러온 돌'처럼 여겨졌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 문제는 결국 점점 심화되었습니다.

최민욱 팀장의 노력

최민욱 수원시청 환경정책과 환경안전팀장과 그의 팀은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였습니다. 그들은 주민들의 민원을 수용하며 기업에 대한 설득을 통해 협력을 유도했습니다. 주민들의 불만을 고려하여 기업이 사비 71억 원을 들여 악취 개선 시설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3년간 기업과 시의 협력으로 수원시 최초의 악취배출시설로 지정되었습니다. 이제는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2020년에 폐수처리장 악취로 인한 민원 건수가 337건으로 증가했습니다.
  • 악취 문제 해결의 시급함을 토대로 2026년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 계획이 있었습니다.
  • 최 팀장은 주민의 입장을 이해하고 공감을 가지고 민원인 집을 방문했습니다.

채찍과 당근 전략

최 팀장은 '채찍과 당근' 전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기로 하였습니다. 먼저 폐수처리장을 '악취배출시설'로 지정하여 규제의 기초를 마련했습니다. 이로 인해 기업은 법적 책임을 느끼게 되었고, 오염 수준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를 위해 수십 차례 현장에서 악취 측정과 검사를 진행하여 문제를 파악하고, 행정처분 및 고발 등을 통해 점진적으로 압박을 가했습니다. 기업 관계자와 심도 깊은 대화를 통해 개선 의지를 키운 것이 주효했습니다.

악취 개선과 지역 기여

2023년 3월에 폐수처리장 악취 개선 시설이 완공되었습니다. 이후 2022년의 732건에 달했던 악취 민원이 2023년 10월에는 196건으로 줄어드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니며, 안정화 기간이 필요하다고 최 팀장은 강조했습니다. 기업의 추가 투입으로 더 나은 환경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 기업은 지역민과의 소통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을 위한 쉼터와 녹지 공간을 조성했습니다.

사회적 책임 경영

날짜 주요 내용 기대 효과
2023년 3월 폐수처리장 악취 개선 시설 완공 민원 감소 및 환경 개선
2023년 10월 악취민원 196건으로 줄어듦 주민 만족도 향상
2023년 시행 중 지역민을 위한 녹지공간 조성 지역 사회와의 유대강화

폐수처리장의 변화는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서 기업과 지역 주민 간의 갈등을 해소하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최 팀장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러한 사례가 더 많은 기업에 의해 확산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기업이 지역 사회와 나누는 경험은 매우 뜻깊은 일입니다. 앞으로도 기업과 주민 간의 민원이 줄어들고 상생의 기반이 잘 마련되기를 기대합니다.

공무원의 역할

최민욱 팀장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있어 공무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진심으로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기업과의 지속적인 소통이 필수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더 많은 공무원이 '적극행정'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고, 이러한 선례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기를 희망합니다. 공무원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서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하며, 당연히 업무의 일환으로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자세가 결국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적극행정의 중요성

적극행정은 공공의 이익을 증진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팀장은 이를 통해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게 만드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개인의 성과로만 그치지 말고, 조직의 발전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 그의 신념입니다. 결국 이러한 태도가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길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이 중요하며, 모든 경우에 있어 주민의 소리를 듣고 이에 대한 적절한 대응을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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