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예방 위해 대량 조리 배달 음식업체 집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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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집단급식시설 위생관리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학교·유치원 등의 집단급식시설에 조리 음식을 납품하는 업체 280여 곳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식중독 예방관리 강화를 위한 것으로, 대량 조리 배달음식 업체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직접 조리하지 않고 외부에서 대량으로 조리된 음식을 배달받는 시설은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어 선제적인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점검 대상 및 내용
| 핵심 점검 대상 | 점검 내용 |
| 대량 조리 배달음식 업체 280여 곳 |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냉장·냉동 보관기준 준수 여부, 제조·조리 시설의 위생관리 |
위생점검을 통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검사하고 대량 조리 음식 식중독 예방요령과 식중독 예방법 교육도 실시된다. 최근 3년 간 분석결과 대량 조리 음식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 원인 중 주요한 것은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균이다.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균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균은 산소가 없는 조건에서 자라며 육류 등의 대량 조리 음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혐기성 세균이다. 이 균에 의한 식중독 발병을 방지하기 위해 온도와 보관 조건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 육류 조리 시: 중심 온도 75℃ 이상에서 1분 이상 조리
- 음식 보관 시: 여러 개의 용기에 분할하여 5℃ 이하에서 보관
- 섭취 시: 조리된 음식은 2시간 이내에 섭취하고, 보관한 음식은 75℃ 이상으로 재가열해 섭취
식중독 예방
식약처는 식중독 발생 우려 업체를 대상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식중독 예방 교육·홍보를 지속할 예정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 유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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