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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성수품 수급 안정 대책

농림축산식품부는 설을 맞아 10대 성수품을 대폭 공급하여 소비자 부담을 줄이고자 합니다. 특히, 농식품부는 성수품 수급 안정을 위해 16만 8000톤의 물량을 공급하고, 600억 원 규모의 할인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소비자들이 명절 기간에도 안정적인 가격으로 필수 품목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주요 품목에는 채소, 과일, 축산물과 가공식품이 포함되어 있으며, 업체들도 할인 행사에 동참하여 소비자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할 계획입니다. 대책 수립 과정에서 농식품부는 최근 유통되고 있는 상품의 수급 및 가격 변동을 면밀히 조사하고, 각 품목의 특성에 맞는 방안을 추진할 것입니다.

배추와 무의 공급 안정 대책

배추와 무는 현재 가격이 전년에 비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므로 공급 대책이 필요합니다. 농식품부는 이들 품목의 공급 부족에 대비해 다양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정부비축과 출하조절시설을 활용하여 1만 1000톤을 하루 200톤 이상 방출하고, 농협 계약재배 물량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통해 배추와 무에 대한 할당관세를 조기 적용하여 가격 안정화 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대책들은 가격 상승을 억제하고, 소비자들에게 더 낮은 가격으로 상품을 제공하기 위한 것입니다.

• 배추와 무의 할당관세 조정(27%에서 0%로 적용)을 통해 가격 상승 억제
• 정부비축 물량 1만 1000톤 방출 계획 수립
• 소비자와 김치업계의 수요 분산 유도

사과와 배의 생산 상황

사과의 생산량 증가는 가격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최근 사과의 생산량은 전년 대비 16.6% 증가하였고, 이에 따라 출하량도 늘어나면서 가격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생산 증가는 소비자에게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상품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반면, 배는 생산 감소와 기후 변화로 인해 출하량이 줄어들어 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배의 계약재배 물량을 시장에 공급하여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며, 제수용 배와 혼합선물세트 공급 확대를 통해 수요 분산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감귤과 딸기의 가격 변동

감귤 가격은 소형과 선호 비중 감소로 인해 상승하고 있습니다. 또한, 딸기는 작황이 회복되면서 가격이 지난해 대비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감귤의 출하량이 조절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마치 불경기와 같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감귤과 딸기 관련 정책을 더욱 신중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만감류를 중심으로 실속형 선물세트 수급을 원활하게 하여 가격 안정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축산물 및 계란의 공급 안정

농식품부는 축산물 수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계란의 생산량은 5243만 개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소비자 가격이 하락하는 추세입니다. 고병원성 AI 발생 등으로 각종 위기 요인에 대한 대응책도 강화하여 안정적인 공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축산물 및 계란의 가격 안정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시행될 예정이며, 가격이 과도하게 오르지 않도록 관리할 계획입니다.

가공식품 가격 안정 대책

가공식품 시장은 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원자재의 가격 및 환율의 오름세가 가공식품 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나 소비자 물가 지수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원자재에 대한 할당관세와 다양한 세제 및 자금 지원을 통해 물가 관리를 지속할 방침입니다. 식품업계에서는 향후 원자재 가격이 상승할지라도 이미 확보한 재고량으로 안정적인 소비자 가격을 유지할 계획입니다.

가격 안정의 중요성

명절 기간 가격 안정을 통해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농식품부는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각 품목별 가격 변동 요소를 적극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가격 안정은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지속적인 정책 추진이 필요합니다.

소비자와 업체의 협력

소비자와 업체 간의 협력은 가격 안정을 위한 필수 요소입니다. 농식품부는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 행사 등으로 업체들과 협력하여 소통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의 식품 구매 부담을 줄이고, 동시에 생산자들에게도 안정적인 구매를 유도하여 지속 가능한 농업 경제를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