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여성장애인 사회참여 지원 강화

대전시, 여성장애인 사회참여 확대 지원 사업 운영

대전광역시는 여성장애인의 일상생활 지원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여성장애인 사회참여 확대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기존 활동지원서비스에서 제외되었거나 독거, 출산 및 육아로 인해 돌봄 공백을 겪는 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가사관리사를 직접 가정에 파견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지원 대상은 장애인복지법 제32조에 따라 등록된 여성장애인으로, 대전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특히 중증 독거여성장애인과 임신 또는 출산 후 육아 중인 여성장애인이 우선적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단순한 돌봄을 넘어 여성장애인의 신체적·정서적 회복과 자립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원 내용과 효과

• 자녀 돌봄 및 육아 보조
• 산전·산후 회복 지원
• 청소, 식사 준비 등 가사활동 보조

이러한 서비스는 여성장애인이 홀로 감당하기 어려운 일상 부담을 경감시키고, 가족 간 돌봄 부담을 분산시켜 건강한 가정환경 조성에 기여한다. 실제 이용자들은 서비스가 일상생활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신청 방법과 문의처

신청은 대전시 5개 구에 위치한 장애인복지관에서 본인 방문 접수로 진행된다. 각 복지관에서는 신청인의 상황에 맞는 상담과 안내를 제공하며, 지원 범위와 기간도 조율 가능하다.

신청 시에는 신분증과 장애인 등록 확인 서류를 준비해야 하며, 복지관에 따라 추가 서류가 요구될 수 있으므로 사전 문의가 권장된다. 서비스는 연중 상시 신청 가능하나, 예산 상황에 따라 대기 기간이 있을 수 있어 조기 신청이 바람직하다.

지속 가능한 돌봄 정책으로서의 의미

이 사업은 단발성 지원이 아닌 여성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자립을 위한 지속적인 돌봄 정책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취약계층 맞춤형 복지 정책을 통해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이 제도는 여성장애인의 권리 보장과 자존감 회복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며, 사회적 소외를 극복하고 건강한 일상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 정책 수혜자들이 사회와 다시 연결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과 제도 개선이 이어지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