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펼쳐지는 독립서점 책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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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독립서점 한자리에 모이다
매년 한 차례 전국 각지의 독립서점들이 모여 책과 다양한 굿즈를 선보이는 특별한 마켓, '도서유람단'이 올해는 대전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2025년 5월 10일 토요일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대전 중구에 위치한 독립서점 '다다르다'에서 열린다.
참여하는 독립서점과 풍성한 프로그램
이번 도서유람단에는 대전의 다다르다를 비롯해 대구의 더폴락, 광주의 라이트라이프, 서울의 북다마스와 스토리지북앤필름, 영월의 인디문학1호점, 전주의 토닥토닥, 순천의 책방심다, 부산의 키미앤일이와 샵메이커즈 등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독립서점이 참여한다. 제주 라바스와 서울 책방무사는 별도로 참여해 독립서점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행사장에서는 독립출판물과 함께 각 서점이 전하는 일상 속 책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또한 오후 1시부터 매 시간 정각마다 다다르다 앞에서 유람단원이 각 팀을 상징하는 '심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스탠딩 토크가 진행된다. '심지'는 불을 밝히는 중심이자 오래도록 타오르게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전 원도심 투어 프로그램
행사 다음 날인 5월 11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는 대전 원도심을 탐방하는 특별한 산책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대전 근현대전시관, 대흥동 문화예술의 거리, 그리고 다다르다 서점이 포함된 코스를 독립서점 다다르다의 서점원 라가찌와 함께 걸으며 대전의 숨은 이야기를 발견하는 시간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이들은 도서유람단과 다다르다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별도의 참여비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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