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학자금 대출 신용회복 지원 안내

대전시, 학자금 대출 신용회복 지원 사업 시행
대전시가 학자금 대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신용회복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 대출 장기연체로 신용유의자로 등록된 대전시민을 대상으로 연체 원리금 일부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학자금 대출과 청년들의 부담
과거와 달리 현재는 대부분의 20대 청년들이 대학에 진학하며, 2년제부터 4년제, 대학원 과정까지 최대 10년 이상 학업에 전념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학비 부담은 여전히 크고, 많은 청년들이 학자금 대출에 의존하고 있다. 2025년 4월 기준 학자금 대출 이자율은 연 1.7%로 낮은 편이지만, 원금과 이자가 쌓이면서 취업 후 생활비와 함께 상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지원 대상과 조건
지원 대상은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 대출 장기연체로 신용유의자로 등록된 대전시민이다. 신청일 기준 대전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며, 신청일 전날까지 전입신고가 완료되어야 한다. 신용유의자 등록 여부는 한국장학재단에 문의해야 하며, 타 기관의 유사 신용회복 지원사업 수혜자는 신청할 수 없다.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
지원금액은 약정금액의 10% 이내로 최대 100만 원까지이며, 분할상환약정금액의 초입금(1회차)을 지원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안내된 기간 내에 한국장학재단과 분할상환약정을 체결해야 한다.
신청은 대전청년포털 내 학자금 대출 신용회복 지원 사업 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주민등록등본 1부만 제출하면 된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신청 익월 10일까지 한국장학재단에 통보된다.
대전시의 청년 지원 의지
대전시는 학자금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이번 지원 사업을 마련했다. 신용유의자 등록 여부 확인과 분할상환약정 체결 등 절차를 꼼꼼히 안내하며,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힘쓰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학자금 대출 부담이 크더라도 지금의 노력이 미래에 반드시 보답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