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꿈돌이 호두과자 출시, 청년 자활 일자리 모델 주목

대전 꿈돌이 호두과자 출시, 청년 자활 일자리 모델 주목

대전에서 선보인 맛잼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인 '꿈돌이 호두과자'가 곧 출시된다. 지난 한 달간 50만 개가 판매된 꿈돌이 라면과 대전 쌀로 만든 꿈돌이 막걸리에 이어, 이번 호두과자는 지역 청년들의 자활을 돕는 공공일자리 프로젝트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꿈돌이 호두과자는 민간기업이 아닌 공공일자리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생산과 판매를 담당하는 자활형 사업이다. 대전시와 광역자활센터가 주도하여 추진한 이 창의적인 청년 자활 일자리 모델은 지역사회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출시 소식이 알려지자 대전시 공식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는 1,300여 건의 '좋아요'가 달리고, '귀엽다', '빨리 판매해 달라'는 댓글이 이어지며 시민들의 기대감을 반영했다.

꿈돌이 호두과자는 8월 0일 0시부터 열리는 축제 기간 중 '꿈돌이 슈퍼마켓'에서 가장 먼저 현장 판매될 예정이다. 축제 이후에는 서구와 중구에 위치한 호두과자 사업단에서 판매가 이어진다.

이번 프로젝트는 공공일자리와 도시마케팅이 결합된 사례로, 판매 수익금은 참여한 청년들의 자립기금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지역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