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청년 3000명 월세 20만원 지원

대전 청년 3000명에게 월세 20만원 지원 시작

대전지역 청년 3000명을 대상으로 월세 20만원씩 지원하는 사업이 오는 7월 28일 오전 9시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신청은 8월 14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지원 대상과 신청 조건

이번 지원사업은 대전시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일 기준 1985년 1월 1일부터 2006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청년이 해당된다. 가구 소득은 중위소득 150% 이하이어야 하며, 임차보증금 1억 원 이하, 월세 60만 원 이하인 주택, 주거용 오피스텔, 기숙사, 고시원 등 다양한 거주 형태가 지원 대상이다. 단, 월세가 60만 원을 초과하더라도 전·월세 환산액이 80만 원 이하라면 신청할 수 있다.

선정 기준과 결과 안내

지원 대상자는 소득 60%와 임대료 40%를 반영한 총점을 기준으로 우선순위가 정해진다. 최종 선정 결과는 9월 30일 대전 청년 전·월세 지원사업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개별 문자로 통보받을 수 있다.

신청 방법과 유의 사항

신청은 본인이 직접 대전청년포털 또는 대전 청년 전·월세 지원사업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다만, 국토교통부의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이나 대전 청년월세 지원사업 혜택을 이미 받았거나, 중앙정부 및 대전시로부터 주거 및 금융지원 혜택을 받고 있는 경우에는 신청이 불가하다.

병행 추진 중인 전세자금 이자 지원사업

이와 함께 청년 및 청년부부를 위한 전세자금 이자 지원사업도 진행 중이다. 청년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은 자녀 수에 따라 2.5~3.75% 수준의 이자를 지원하며, 청년 신혼부부 주택전세자금 대출 이자지원사업은 신혼부부에게 특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문의 및 추가 정보

대전청년내일재단에서 관련 문의를 받고 있으며,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자립 기반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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