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6만 명이 즐긴 대전 0시 축제, 여름 대표 축제 자리매김

대전 0시 축제, 216만 명 방문으로 뜨거운 여름밤 수놓다
2025년 8월, 대전 도심은 전국에서 모인 216만 명의 방문객으로 활기를 띠었다. 대전 0시 축제는 여름철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시원한 도심 속에서 뜨거운 열기를 선사했다. 축제 기간 내내 다양한 공연과 체험, 굿즈 판매가 이어지며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경제효과 4,021억 원,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
이번 축제는 직접 경제효과 1,108억 원과 간접 경제효과 2,913억 원을 기록하며 총 4,021억 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냈다. 또한 2,808명의 대학생 아르바이트생이 고용되어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이바지했다. 특히 축제 개막과 동시에 선보인 꿈돌이 호두과자는 9,395박스가 완판되었고, 꿈돌이 라면과 꿈돌이 막걸리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지역 특산품으로서의 인기를 입증했다.
전국 지자체 벤치마킹 대상, 성공 모델로 주목
대전 0시 축제는 전국 각지의 지자체 관계자들이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하는 성공 사례로 자리잡았다. 원주, 천안, 보령, 화천 등 10개 자치단체와 축제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대전을 찾아 축제 운영 노하우를 배우고자 했다. KBC 광주방송은 특별 기획보도를 통해 대전 축제의 성공 비결을 광주·전남 지역에 소개하기도 했다.
세대가 함께 즐기는 가족 축제, 53만 명 방문한 패밀리테마파크
아이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이벤트가 강화되면서 가족 단위 관람객의 사랑을 받았다. 옛 충남도청사에 마련된 패밀리테마파크에는 53만 명이 방문해 큰 인기를 끌었으며, 축제장 곳곳에 설치된 꿈씨패밀리 포토존은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AI 화가 로봇과 댄싱 로봇은 전 세대의 관심을 모으며 긴 대기 행렬을 형성했다.
시민이 주인공인 축제, 5,900여 명 문화예술인 참여
대전 0시 축제는 시민 참여가 돋보였다. 2,000명이 함께한 대합창과 5,900여 명의 문화예술인이 540회에 걸쳐 공연을 펼쳤으며, 원도심 41개소 공간이 축제 무대로 활용되었다. 시민 공연 참여 인원은 전년 대비 78% 증가한 3,294명에 달했다. 자원봉사자 1,695명도 헌신적으로 활동하며 축제의 성공을 뒷받침했다.
안전 최우선, 3년 연속 무사고 축제 기록
많은 인파가 모이는 축제인 만큼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하루 평균 817명의 경찰, 소방, 전문 요원이 협력하여 안전을 책임졌으며, AI 기반 인파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실시간 밀집도를 분석하고 혼잡 구간을 신속히 분산시켰다. 이로써 3년 연속 안전사고 없는 축제라는 기록을 이어갔다.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한 대전 0시 축제
대전 0시 축제는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 가족 단위 즐길 거리 제공, 안전한 축제 운영 등 다방면에서 성공을 거두었다. 앞으로도 대전 0시 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서 더욱 발전하며, 세계인의 축제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