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소상공인 홍보판 1265면 무료 개방

대전시, 소상공인과 비영리단체 위한 홍보판 1265면 무료 개방
대전시는 지역 내 소상공인과 비영리단체의 홍보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홍보매체 이용사업(제2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가 보유한 다양한 공공 홍보판을 광고비 없이 활용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총 1,265면의 홍보 매체가 제공된다.
제공되는 홍보 매체는 대형 홍보판 2면, 도시철도 역사 내 광고판 134면, 버스정류장 버스도착안내 단말기 1,128면, 시청사 외벽 LED 전광판 1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에는 도시철도 전동차 상단 광고와 시청사 전광판이 새롭게 추가되어 시민 접근성과 홍보 효과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2016년부터 꾸준히 운영되어 왔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익 홍보 확산을 목적으로 소상공인, 사회적 경제 주체, 비영리단체 등이 비용 부담 없이 브랜드와 캠페인을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신청 자격은 대전시에 본점 또는 주된 사무소를 둔 소상공인, 지역 사업체, 비영리법인 및 단체 등이 주요 대상이며, 자세한 자격 요건은 공식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8월 20일부터 9월 16일까지이며, 대전시청 온라인 접수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홍보물 제작 또한 전액 무료로 지원되며, 대전대학교와 한밭대학교 디자인 관련 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재능기부로 기획부터 디자인까지 전 과정을 담당한다.
홍보 소재는 대전시의 주요 핵심 과제, 소상공인 등의 경제활동 촉진, 비영리법인의 공익활동, 그리고 시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선정된 사업체 및 단체는 시 내부 심의를 거쳐 매체와 기간이 배정되며, 선정 결과는 10월 17일 대전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홍보물 게시 기간은 2026년 1월부터 6월까지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비영리단체가 경제적 부담 없이 효과적인 홍보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대전시청 홍보담당관실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