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산 숲속 열린음악회, 대전 시민과 함께하는 힐링의 밤

보문산 숲속 열린음악회, 대전 시민과 함께하는 힐링의 밤
여름의 끝자락, 대전 보문산 숲속에서 펼쳐지는 ‘제12회 보문산 숲속의 열린음악회’가 2025년 8월 29일 금요일부터 8월 30일 토요일까지 이틀간 시민들을 찾아옵니다. 이 음악회는 자연과 어우러진 야외 무대에서 오케스트라, 국악, 무용,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시민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대전시는 원도심 문화 활성화와 도심 속 힐링을 목표로 지역 주민들에게 품격 있는 문화공연을 꾸준히 제공해왔으며, 이번 음악회 역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연은 오케스트라 연주, 국악과 무용 퍼포먼스, 뮤지컬과 대중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공연은 8월 29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8월 30일 토요일은 저녁 6시 30분부터 시작됩니다. 공연 장소는 대전 중구 보문산공원로 426에 위치한 보문산 숲속 공연장입니다.
입장은 전석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진행됩니다. 별도의 예매 절차 없이 공연 당일 현장 방문만으로 관람이 가능하지만, 많은 인파가 예상되므로 여유 있게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문산 숲속 공연장은 자연 속 야외 무대로, 셔틀버스는 운행되지 않으니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합니다. 반려동물 입장은 안전을 위해 제한되며, 편안한 관람을 위해 돗자리나 방석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천 시 공연 진행 여부는 당일 주최 측 공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첫째 날인 8월 29일 금요일은 클래식과 뮤지컬의 밤으로 꾸며집니다. 전통타악그룹 ‘굿(GOOD)’이 삼도설장구와 국악가요, 삼도사물놀이로 공연의 시작을 알리며, 2002년 창단 이후 국내외에서 한국 전통 음악의 신명을 알리고 있는 이 그룹은 ‘좋다’와 ‘여러 사람이 모여 신명 나는 구경거리로 다 같이 한판 놀아본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이어 대전아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무대를 채웁니다. 2023년에 창단된 이 오케스트라는 대전 지역 클래식 음악가들에게 무대 경험과 성장 기회를 제공하며,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2024년부터 정치용 지휘자가 예술감독 겸 상임 지휘자로서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있으며, 그의 깊이 있는 음악적 해석과 세밀한 앙상블 조율로 한층 정교한 연주를 선보입니다. 뮤지컬 배우 에녹과 트로트 가수 백주영도 함께 무대를 빛낼 예정입니다.
둘째 날인 8월 30일 토요일은 국악과 열정의 밤으로,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의 연주와 라틴댄스스포츠 국가대표선수단의 화려한 댄스 공연이 어우러져 축제의 흥을 돋웁니다. 또한 대한민국 최고의 디바 뮤지컬 배우 홍지민과 미스트롯2 우승자 양지은이 출연해 힘 있는 가창력과 감동적인 무대로 보문산의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입니다.
‘제12회 보문산 숲속의 열린음악회’는 전석 무료,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되는 숲속 힐링 콘서트입니다. 가족과 친구와 함께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공연을 즐기며 여름밤의 낭만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공연장 위치: 대전광역시 중구 보문산공원로 426, 보문산 숲속 공연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