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민안전체험관 설계공모 당선작 확정

대전국민안전체험관 설계공모 당선작 확정

대전 유성구 유성도서관 부지에 조성될 대전국민안전체험관의 설계공모 심사위원회가 휴안건축사사무소(대표 강기수)의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확정했다. 이번 설계안은 향후 기본 및 실시설계에 반영되어 2028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된다.

총 사업비 490억 원이 투입되는 이 시설은 연면적 6,000㎡ 규모의 종합 안전체험관으로, 지하 1층과 지상 3층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2026년 하반기 착공을 계획하고 있으며,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전국민안전체험관은 최근 다양화되고 대형화되는 재난재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유성구 가정동 유성도서관 부지 약 2만 9천㎡ 규모에 조성되며, 문화 및 집회시설로 분류된다.

내부에는 7개 체험존과 11개 체험실, 총 35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으로, 지진, 화재, 교통, 생활안전 등 다양한 재난 상황을 가상 체험할 수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종합 안전교육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당선작을 바탕으로 2025년 9월부터 2026년 6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26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간다. 사업은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철저히 추진될 예정이다.

대전국민안전체험관은 시민들이 안전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전국 최고 수준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