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빛탑에서 즐기는 꿈돌이라면 힐링 코스

대전 도심 속 특별한 힐링 코스, 한빛탑에서 시작하다
여름의 끝자락, 여전히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실내에서 시원한 바람을 쐬는 것도 좋지만, 때로는 도심 속에서 신선한 바깥공기를 마시며 여유를 즐기는 것이 진정한 힐링이 될 수 있습니다. 대전 토박이이자 유성구 출신인 필자는 대전 도심 한가운데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힐링 코스를 소개합니다.
한빛탑 광장에서 시작하는 힐링
대전의 상징인 한빛탑은 힐링 코스의 출발점입니다. 자가용을 이용하는 방문객에게는 대전교통문화연수원 주차장을 추천합니다. 이곳은 유료 주차장이지만 저렴한 가격과 경차 할인 혜택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사전 정산기도 마련되어 있어 편리함을 더합니다.
주차를 마치고 한빛탑 광장에 도착하면, 이미 많은 가족과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필자는 벤치에 자리를 잡고 미리 준비한 김밥과 음료를 꺼내놓았지만, 김밥만으로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다행히 이곳에는 특별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바로 ‘꿈돌이라면’입니다.
꿈돌이 하우스에서 만나는 특별한 라면 경험
한빛탑 광장 내에 위치한 꿈돌이 하우스 2호점은 노란색 꿈돌이 테마로 꾸며진 아기자기한 공간입니다. 1층에서는 즉석에서 라면을 조리해 바로 먹을 수 있으며, 퇴식구도 마련되어 있어 깔끔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2층에서는 낱개 라면과 다양한 굿즈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필자는 꿈돌이라면 쇠고기맛과 해물짬뽕맛을 각각 한 개씩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개당 4,000원으로, 종이 용기에 라면을 담아 자동 조리 기계에 올리고 버튼만 누르면 간단하고 재미있게 라면이 완성됩니다.
라면이 끓는 동안 2층 굿즈샵을 둘러보았습니다. 입구에서는 꿈돌이와 꿈순이가 방문객을 반기며, 라면 패키지부터 인형, 문구류, 가방, 키링 등 다양한 ‘꿈씨패밀리’ 굿즈가 가득했습니다. 특히 레트로 감성의 원조 꿈돌이 인형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라면이 완성되자 다시 벤치로 돌아와 김밥과 함께 맛있게 즐겼습니다. 시원한 분수대와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한 그릇의 라면은 도심 속에서 누리는 완벽한 힐링 그 자체였습니다.
한빛탑 음악분수로 마무리하는 하루
집으로 돌아가기 전, 마침 정각에 맞춰 한빛탑 음악분수를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시원하게 춤추는 물분수를 바라보며 하루를 상쾌하게 마무리하는 순간이었습니다.
대전 도심 속 힐링 명소, 한빛탑 광장
한빛탑 광장은 개장 초기부터 꾸준히 방문하는 장소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찾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며 대전 토박이로서 자부심을 느낍니다. 대전 한빛탑에서 즐기는 꿈돌이라면과 음악분수는 도심 속 힐링의 대표적인 공간입니다. 선선한 가을에도 이곳을 다시 찾을 계획이며, 대전 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특별한 힐링 경험을 권합니다.
주요 위치 안내
- 엑스포 과학공원 한빛탑: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덕대로 480
- 대전교통문화연수원 주차장: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덕대로 480
- 꿈돌이 하우스 2호점: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덕대로 480 1-2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