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실시

추석 귀성길 안전 위한 자동차 무상점검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운데,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이 다가왔습니다. 추석을 맞아 가족과 친지를 만나기 위해 고향을 찾는 이들이 늘면서 도로 위 차량 통행량도 평소보다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장시간 먼 거리를 운전하는 경우 차량에 작은 이상이 있어도 큰 불편이나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출발 전 차량 점검은 필수입니다.
대전시, 지역 정비업체와 함께 무상점검 서비스 제공
대전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귀성길에 오를 수 있도록 지역 정비업체와 협력해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9월 14일과 9월 21일, 총 이틀간 6곳에서 진행됩니다. 9월 14일에는 중구청 주차장에서, 9월 21일에는 동구청, 서구청, 유성구청, 대덕구청 주차장과 신탄진 검사소에서 점검이 이루어집니다.
누구나 이용 가능한 무상점검, 별도 예약 불필요
대전시민이라면 누구나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별도의 절차나 예약 없이 현장을 방문해 무상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점검 대상 차량은 승용차, 승합차, 소형차량이며, 점검 항목은 워셔액과 엔진오일 등 오일류 점검 및 보충, 타이어 점검과 공기압 조정, 냉각수 보충, 배출가스 측정 및 조정, 전구류 점검과 교체 등입니다.
안전과 직결된 주요 점검 항목 집중 점검
이번 점검에서는 워셔액, 오일류, 냉각수 등 기본적인 부분부터 타이어 마모와 공기압 등 안전과 직결된 항목까지 꼼꼼히 확인합니다. 이는 먼 거리를 이동하는 운전자들에게 꼭 필요한 점검으로, 귀성길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매년 증가하는 무상점검 참여 실적
대전시는 2022년부터 매년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해왔으며, 시민들의 높은 호응으로 점검 차량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2022년 2,846대, 2023년 3,423대, 2024년 3,570대에 이어 올해는 약 4,000대가 점검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문 정비사 320여 명 참여, 안전 점검 강화
올해 점검에는 대전자동차 전문정비사업조합과 대전그린자동차 전문정비사업조합 소속 정비사 320여 명이 참여해 엔진 과열, 타이어 펑크 등 안전과 직결된 항목을 집중 점검합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장거리 운행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추석 전 차량 점검, 안전한 명절의 시작
추석 장거리 이동 전 자동차 점검은 즐거운 명절을 위한 기본 준비이자, 나와 가족뿐 아니라 도로 위 모든 운전자를 배려하는 마음입니다. 작은 점검 하나가 큰 사고를 예방하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합니다. 모두가 안전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무상점검 장소 안내
- 유성구청 주차장: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학로 211
- 서구청 주차장: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서로 100
- 중구청 주차장: 대전광역시 중구 중앙로 100
- 대덕구청 주차장: 대전광역시 대덕구 대전로1033번길 20 대덕구청
- 동구청 주차장: 대전광역시 동구 동구청로 147 동구청
- 신탄진 검사소: 대전광역시 신탄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