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고위험군 독감·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

대전시, 고위험군 대상 독감 및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실시

대전시가 65세 이상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와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예방접종은 고위험군의 감염병 예방과 지역사회 내 전파 차단을 목표로 한다.

예방접종은 10월 15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을 시작으로, 70~74세는 10월 20일부터, 65~69세는 10월 22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연령대별로 접종 일정이 나누어져 있어 대상자들은 지정된 날짜에 맞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에 입원 또는 입소한 경우 연령과 관계없이 접종이 가능하다. 이번 접종은 내년 4월 30일까지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예방접종은 거주지와 상관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으며,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에서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국가예방접종 대상자가 아닌 경우에는 의료기관에서 유료 접종도 가능하다.

한편, 국민신문고 등 일부 민원 서비스가 일시 중단되어 민원 처리에 다소 지연이 예상되나, 기존 접수된 민원은 시스템 복구 시까지 연장 처리된다. 민원 신청은 우편, 팩스, 방문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대전시는 이번 독감과 코로나19 동시 예방접종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