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정거장 명칭 확정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정거장 명칭 확정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45개 정거장 명칭이 최종 확정되어 시민과 관계기관에 공식 고시되었습니다. 이번 명칭 확정은 올해 3월 관련 법령에 따른 제정 기준 마련을 시작으로, 전문가 자문과 시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이루어졌습니다.

4월에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약 960여 명의 시민 의견과 관계기관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였으며, 5월에는 시구 정책조정 간담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이어 6월에는 5개 자치구 지명위원회의 심의를 받았고, 7월에는 시의회의 의견 청취가 진행되었습니다. 8월부터 10월까지는 두 차례에 걸친 시 지명위원회 심의를 통해 명칭을 심도 있게 검토한 후 최종 제정하였습니다.

이후 국립국어원의 공공 용어 번역 감수를 거쳐 명칭이 최종 고시되었으며, 이를 통해 개통 전부터 시민들의 사전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가 기대됩니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공사는 5개 구를 연결하는 순환선으로, 연장 38.8km에 45개 정거장과 차량기지 1개소가 포함됩니다. 정거장 건설공사는 2026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며, 2028년 12월 개통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번 정거장 명칭 고시는 대전 시민들의 편리한 이용과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성공적인 개통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