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천생태호수공원, 한 달 만에 22만명 방문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한 달 만에 22만 명 방문 돌파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이 개장 한 달여 만에 누적 방문객 22만 명을 넘어섰다. 이로써 지역 내 최대 관광명소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임시 개장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하루 평균 7,000명, 주말에는 최대 2만 명에 달하는 방문객이 공원을 찾고 있다. 방문객의 약 70%는 가족이나 연인 단위로, 주말 나들이와 산책, 사진 촬영, 야간경관 감상 등을 목적으로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에는 12만 명이 공원을 방문해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발길이 이어졌다.

대전시는 급증하는 방문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환경 정비와 시설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을 통해 시민 참여형 관리 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쾌적한 공원 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다.

내년 봄 정식 개장 시에는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문화 및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해 시민 만족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