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전도서관, 문화와 창작의 새로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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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전도서관, 문화와 창작의 새로운 공간

대전광역시 동구 가양동에 위치한 동대전도서관은 2025년 5월 정식 개관한 대전의 시립도서관입니다. 이 도서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후 6시까지 문을 엽니다. 매주 금요일은 정기 휴무일이며, 성탄절과 새해 첫날에도 휴관하니 방문 전 참고가 필요합니다.

동대전도서관은 총 3층 규모로 어린이자료실, 청소년자료실, 종합자료실, 전시실 등 다양한 복합문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와 프로그램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습니다. 클래식 공연, 작가와의 만남, 책을 주제로 한 전시 등 다채로운 체험과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1층에 위치한 어린이자료실은 아이들이 책과 친해지고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생까지 다양한 분야의 도서가 비치되어 있으며,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시설도 함께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영유아 부모를 위한 수유 공간도 인접해 있어 편리함을 더합니다.

도서관 내에는 독서마루와 상상마루라는 개방형 독서공간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 공간은 계단식 구조로 소규모 강연과 공연이 가능하며, 편안하게 앉거나 누워서 책을 읽을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도 활용됩니다.

특히 동대전도서관만의 특별한 시설인 OTT존은 최신 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2층에 위치하며 영화, 드라마, 예능 등 웨이브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4개의 독립된 부스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용은 현장 접수를 통해 예약 가능하며 최대 3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청소년 창작실은 14세부터 19세까지 도서관 회원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웹툰존과 다양한 미디어 제작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키링, 머그컵, 핀버튼, 티셔츠 등 다양한 제작 도구가 구비되어 있으며 대부분의 체험은 무료로 제공됩니다. 또한 보드게임과 요리할 수 있는 주방 시설도 갖추어져 있어 친구들과 함께 창작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어린이 전용공간인 어린이공작실은 8세부터 13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아이들이 독립적으로 상상력을 발휘해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공간입니다. 보호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보드게임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며, 회차별 10명씩 하루 4회 진행됩니다.

마지막으로 전시실에서는 12월 한 달간 ‘따뜻한 실 고마운 마음 展 일상이 예술이 되다’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그림책 ‘애너벨과 신기한 털실’을 모티브로 한 이번 전시는 제주 해녀이자 뜨개 작가인 김영아 할머니와 가양동 주민 김미현 할머니의 뜨개 작품을 선보입니다. 성탄절과 연말을 맞아 가족과 함께 둘러보기 좋은 전시입니다.

동대전도서관은 최신 시설과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갖춘 따뜻한 실내 공간으로, 시민들이 책과 미디어, 문화생활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동대전도서관 위치
대전광역시 동구 우암로277번길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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