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아리아갤러리, 아트 카를스루에 기획전 개최

Last Updated :
대전 아리아갤러리, 아트 카를스루에 기획전 개최

대전 아리아갤러리, 아트 카를스루에 기획전 개최

2026년 1월 16일, 대전 중구 은행동에 위치한 아리아갤러리에서 특별한 기획전이 시작되었다. 이번 전시는 독일에서 열리는 국제 아트페어인 아트 카를스루에(Art Karlsruhe)에 선정된 한국 작가들의 작품을 국내에 미리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아리아갤러리는 2018년에 개관한 이래로 대전 지역 미술계의 중요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전시는 ‘Prelude to Art Karlsruhe’라는 제목으로, 2월에 개최될 아트 카를스루에 행사에 앞서 한국 작가들의 작품을 국내 관객에게 소개하는 의미 있는 기획이다. 이를 통해 한국 현대미술의 확장 가능성과 유럽 무대에서의 활약을 조명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는 김선, 남지형, 박기훈, 송태화, 심봉민, 안하정 총 여섯 명이다. 갤러리 입구에서는 김선, 박기훈, 송태화 작가의 작품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 김선 작가는 한국 전통의 달항아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백자의 투박함과 순수한 색감을 살리면서도, 달항아리 표면에 갈라진 금을 새겨 세월의 흐름을 표현해 눈길을 끈다.
  • 박기훈 작가는 도심 속 야생동물과 문명이 공존하는 모습을 채각 기법으로 입체감 있게 표현했다. 단순한 채색 없이도 강렬한 생동감을 전달한다.
  • 송태화 작가는 몽상과 기억이 만들어내는 내면의 공간을 주제로, 먹을 뿌린 듯한 얼룩과 현실과 상상의 존재들이 교차하는 몽환적인 작품을 선보인다.

갤러리 내부 깊숙한 곳에서는 남지형과 심봉민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 남지형 작가는 육해공 다양한 동물들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모습을 그려냈다. 이는 동물을 단순한 상징이나 장식이 아닌, 인간과 같은 타자로서 바라보고, 화합의 메시지를 전한다. 작가는 “우리는 다른 생명과 어떤 방식으로 함께 살아갈 것인가”라는 철학적 질문을 던진다.
  • 심봉민 작가는 ‘기억의 정원’이라는 작품을 통해 유년 시절의 장소와 사물, 놀이를 담아 개인의 기억이 보편적 정서로 확장되는 순간을 표현했다. 기억이 단순히 저장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살아 숨 쉬는 것임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안하정 작가는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추상화를 선보인다. 작품 속 원은 차원의 문이자 경계를 허무는 상징으로, 관람객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3월 25일까지 아리아갤러리에서 진행되며, 관람 시간은 오후 12시부터 7시까지다.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관이다. 대전 중구 은행동 중앙로170번길 48에 위치한 아리아갤러리에서 한국 현대미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

대전 아리아갤러리, 아트 카를스루에 기획전 개최
대전 아리아갤러리, 아트 카를스루에 기획전 개최
대전 아리아갤러리, 아트 카를스루에 기획전 개최 | 대전진 : https://daejeonzine.com/4897
서울진 부산진 경기진 인천진 대구진 제주진 울산진 강원진 세종진 대전진 전북진 경남진 광주진 충남진 전남진 충북진 경북진 찐잡 모두진
대전진 © daejeonzine.com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modoo.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