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경제 혁신 이끄는 머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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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경제 혁신 이끄는 머크 투자

대전 경제 혁신 이끄는 머크 투자

최근 몇 년간 대전은 눈에 띄는 경제적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이번 시리즈는 대전의 실제 변화를 집중 조명하며, 특히 바이오산업 분야에서의 발전상을 살펴봅니다.

대전은 생명공학, 즉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대덕연구개발특구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그리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국책 연구개발(R&D) 기관들이 밀집해 있어 뛰어난 연구 인프라를 자랑합니다. 또한, 이곳에는 유망한 바이오 벤처기업들도 다수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동안 대전은 우수한 연구 인프라에도 불구하고, 생산을 담당할 대형 앵커기업의 부재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그러나 최근 세계적인 종합 화학 및 바이오 기업인 머크(Merck)사가 대전 둔곡지구에 바이오프로세싱센터를 유치하면서 상황이 크게 달라지고 있습니다.

머크사는 1668년 독일에서 설립된 글로벌 기업으로, 2024년 매출액이 약 21억 유로, 한화로 약 36조 원에 달하는 초대형 다국적 기업입니다. 2022년 11월, 이장우 대전시장과 머크사의 마티아스 하인젤 CEO가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대전 유치에 힘을 모았습니다.

머크사는 한국 내 바이오 공정 원부자재 생산을 위한 바이오프로세싱센터 건립 후보지로 수도권과 대전을 검토했으나, 대전시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과 지역의 강점을 내세운 설득 끝에 2023년 5월 투자협약(MOU)을 체결하며 대전을 최종 투자지로 확정했습니다.

바이오프로세싱센터는 대전 둔곡지구에 약 4만 3,000㎡(약 1만 3,000평) 규모로 조성되며, 투자 규모는 약 3억 유로, 한화로 5,000억 원이 넘는 금액입니다. 이는 머크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집행하는 최대 규모의 투자입니다.

2024년 5월 착공식을 시작으로 건설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2026년 상반기 기준 90% 이상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미 생산 준비 인력 100명을 고용했으며, 앞으로 대전에서만 300명 이상의 고용 창출이 기대됩니다.

머크사는 단순한 생산기지 설립에 그치지 않고,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KAIST 문지캠퍼스 의과학센터에 '머크 바이오랩'과 '머크 케미스트리 허브' 연구소를 설립해 KAIST와 협력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대전시는 원촌동 하수처리장 부지에 원촌 첨단 메디컬 혁신지구를 조성할 계획이며, 이곳에도 KAIST와 머크가 협력하는 연구센터 유치를 추진 중입니다.

대전의 경제와 바이오산업 분야에서 실제로 눈에 띄는 변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머크사의 대규모 투자와 연구 협력은 대전의 미래를 밝게 비추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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