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어린이도서관, 아이들 위한 다채로운 독서 프로그램

산성어린이도서관, 아이들 위한 다채로운 독서 프로그램
대전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대전학생교육문화원 부설 산성어린이도서관은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독서 및 문화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며 지역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변화하는 입시제도 속에서도 변함없이 중요한 책 읽기의 가치를 지키고자 하는 부모들의 관심 속에, 이 도서관은 단순한 책 대여 공간을 넘어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층 영어누리: 체계적인 영어 독서 지원
산성어린이도서관 1층은 영어 원서가 AR(Accelerated Reader) 지수별로 체계적으로 분류되어 있어 어린이들이 자신의 영어 독서 수준에 맞는 책을 쉽게 찾을 수 있다. AR 지수는 영어 독서 능력을 평가하는 지표로, 도서관은 연 4회 "영어 리딩 레벨 진단 서비스"를 통해 어린이들의 영어 실력을 진단하고 적합한 원서를 추천하며 독서 퀴즈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다. 올해 2차 모집이 완료되었으며, 3차 모집은 6월경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4월에는 6세부터 초등학교 4학년까지를 대상으로 영어 동화와 영자신문을 활용한 독서 및 토론 프로그램이 3주간 진행된다. 여름방학 영어 독서 캠프와 영어책 놀이터 등 다양한 무료 영어 학습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엄마표 영어 교육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2층 새싹누리와 3층 꿈누리: 창의와 놀이가 어우러진 공간
2층 새싹누리 공간은 영유아와 부모가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으며, 3층 꿈누리터는 아동 도서와 함께 모션 클라이밍 시설이 있어 아이들이 신체 활동과 독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2층 누리홀에서는 정기적으로 마술쇼,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이 개최된다. 지난 4월 4일에는 AI 기술을 접목한 신개념 마술 공연이 열려 아이들에게 빅데이터와 딥러닝 같은 첨단 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공연이 없는 날에는 매주 토요일 오후 유아 창작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참여하지 않는 아이들도 자유롭게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창작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도서관주간 및 세계 책의 날 맞이 특별 행사
4월 11일부터 26일까지 도서관주간과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필사, 퀴즈, 간식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와 특강이 준비되어 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4월 19일 화분 컵케이크 만들기(5~7세 유아와 부모 대상), 4월 26일 김지훤 작가와의 만남(초등학생 및 가족 대상)이 있으며, 모두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책과 함께 성장하는 아이들
맹자의 어머니가 교육을 위해 환경을 바꾸었던 것처럼, 산성어린이도서관은 다양한 주제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책을 사랑하고 도서관을 즐기는 공간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지역 어린이와 가족들이 자주 방문하여 슬기로운 독서 생활을 누리길 기대한다.
산성어린이도서관 위치: 대전광역시 중구 산서로62번길 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