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자연과 함께하는 작은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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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자연과 함께하는 작은 실천

도심 속 자연, 가까이에서 만나다

자연은 멀리 떨어진 산이나 바다처럼 특별한 시간을 내야만 만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대전광역시 서구 흑석동에 위치한 노루벌적십자생태원에서 진행된 ‘함께 살아봄새’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자연이 우리 일상 가까이에 살아 숨 쉬고 있음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노루벌적십자생태원의 생태 환경

노루벌적십자생태원은 갑천을 따라 조성된 생태 공간으로, 대한적십자사와 서구청이 협력하여 이전 청소년수련원 부지를 생태습지로 복원한 곳입니다. 도심 한복판임에도 불구하고 물 흐르는 소리,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 습지 특유의 신선한 공기 등 자연의 다양한 요소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천천히 걸으며 주변을 관찰하면 작은 풀 한 포기와 물결 하나까지도 새롭게 다가오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물속 생물과 수질의 관계

프로그램 중 특히 주목받은 부분은 갑천에 서식하는 다양한 민물고기들에 관한 설명이었습니다. 이 생물들은 단순한 생명이 아니라, 수질 상태를 알려주는 중요한 지표 역할을 합니다.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물속 생명들이 우리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물 한 방울 한 방울이 많은 생명과 이어져 있음을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직접 만드는 인공둥지 체험

참가자들은 나무 판을 맞추고 망치로 못을 박아 인공둥지를 만드는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쉽지 않은 작업이었지만, 집중하며 완성해가는 과정에서 큰 의미를 느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손수 둥지를 만들며 즐거워하는 모습은 인상적이었고, 완성된 둥지를 들고 환하게 웃는 모습에서 이 체험이 오래도록 기억될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자연과의 연결고리, 작은 실천

만들어진 둥지는 실제 자연 속에 설치되어 새들의 보금자리로 사용됩니다.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공간에 누군가의 보금자리가 생긴다는 사실은 자연과의 연결을 더욱 깊게 느끼게 합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 자연을 지키는 일이 거창할 필요 없이, 가까운 곳에서 시작되는 작은 실천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노루벌적십자생태원 안내

주소대전광역시 서구 흑석동 산95-1
개방시간하절기(3-10월) 09:00 - 18:00, 동절기(11-2월) 09:00 - 17:00 (운영시간 1시간 전 입장 마감)
휴무일매주 월요일, 신정(1월 1일), 설/추석 당일

노루벌적십자생태원은 도심 속에서도 자연과 함께하는 소중한 공간임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주는 장소입니다. 이번 ‘함께 살아봄새’ 프로그램은 자연을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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