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축제, 테미오래에서 만난 가족의 행복

대전 중구 보문산 자락,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테미오래
대전 중구 보문산 자락에 자리한 관사촌 ‘테미오래’는 1930년대 충청남도청의 대전 이전과 함께한 근대 행정 관사촌으로, 전국에서 관사촌의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된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붉은 벽돌 건물과 사계절 정성껏 가꾼 정원이 어우러져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평소에도 다양한 전시와 함께 대전 여행의 필수 코스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2026년 4월 25일, 봄기운 가득한 ‘TEMI, 봄 마중’ 축제
지난 4월 25일 토요일, 테미오래는 평소의 차분함을 벗고 활기찬 봄 축제의 장으로 변신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2026 테미봄축제: TEMI, 봄 마중’은 재개관한 도지사공관을 중심으로 모든 관사가 시민들에게 활짝 개방되어, 담장 너머로 들려오는 웃음소리가 오래된 공간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는 듯했습니다.
다채로운 무료 체험 프로그램으로 온 가족이 함께
축제 현장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페이스페인팅, 나만의 비치백 꾸미기, 정교한 포일아트 등 다양한 체험존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특히 모든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되어 부담 없이 봄날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화창한 봄날, 가족과 연인이 함께한 테미오래
화창한 토요일, 테미오래는 나들이 나온 시민들로 활기를 띠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산책하는 가족, 봄 정취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연인 등 다양한 방문객들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축제의 즐거움을 만끽했습니다. 푸른 정원을 거니는 이들의 얼굴에는 밝은 미소와 설렘이 가득해 현장에 따뜻한 에너지가 넘쳤습니다.
도지사공관 야외 정원에서 즐긴 ‘TEMI, 한 권의 봄’ 독서 프로그램
특히 도지사공관 야외 정원에서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동화책을 자유롭게 읽을 수 있는 ‘TEMI, 한 권의 봄’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방문객들에게 평온한 쉼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습니다. 봄바람 속에서 책을 읽는 순간은 이번 축제의 가장 큰 선물로 기억되었습니다.
축제 이후에도 계속되는 테미오래의 문화 향유
‘2026 TEMI, 봄 마중’ 축제는 단 하루 진행되었지만, 테미오래는 여전히 매력적인 문화 공간으로 남아 있습니다. 1950~80년대 생활상을 담은 ‘한 채의 집, 한 도시의 시간’ 전시와 빛과 소리, 향기를 감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의 共感’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 중입니다.
봄날의 여유와 문화가 공존하는 테미오래로의 초대
붉은 벽돌과 푸른 정원이 어우러진 테미오래는 따사로운 봄날, 깊이 있는 전시와 함께 여유로운 나들이를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일상의 번잡함을 잊고 기분 좋은 쉼표를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테미오래 안내
- 운영시간: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입장 마감 오후 4시 30분)
-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당일
- 관람료: 무료
- 위치: 대전광역시 중구 보문로205번길 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