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감염증 증가, 여름철 오염된 물과 음식!
장관감염증의 증가와 예방
여름철에는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는 만큼 병원성 세균으로 인한 장관감염증 발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장관감염증은 오염된 물과 음식을 섭취할 때 나타나는 증상으로, 설사나 복통, 구토 등의 증세가 대표적입니다. 질병관리청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7월 넷째 주의 신고환자 수가 502명으로, 이는 첫째 주 대비 약 1.6배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이 수치는 지난 5년간의 주간 환자 수 중 가장 높은 수치로, 여름철 외식과 캠핑 등으로 인해 식중독 발생 위험성이 더욱 커진 상황입니다. 따라서 예방을 위한 철저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감염증 종류 및 원인
올해 발생한 주요 감염증은 캄필로박터균 감염증과 살모넬라균 감염증입니다. 캄필로박터균 감염증은 특히 덜 익힌 육류와 비살균 유제품, 오염된 물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이 균은 생닭의 표면에도 존재할 수 있어 교차 오염의 우려가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생닭을 세척할 때는 마지막에 하는 것이 좋으며, 다른 식재료와의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그리고 가금류는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 하단에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캄필로박터균 감염증의 예방은 음식 조리 시 중요합니다.
- 살모넬라균 감염증은 계란의 관리가 중요합니다.
- 계란은 껍데기가 손상되지 않은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 음식의 충분한 익힘이 주요 예방 수칙입니다.
- 손 씻기는 감염 예방의 기본입니다.
장관감염증 집단발병 현황
장관감염증은 주로 단체급식이나 도시락을 통해 발생합니다. 장관감염증의 집단 발병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7월 말에는 332건이 신고되었으며, 총 6673명이 감염된 사례가 확인되었습니다. 특히 여름휴가철과 같은 야외에서의 식사 증가로 인해 더욱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상황에서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하고, 음식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예방을 위한 개인 위생 수칙
장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음식 조리와 개인 위생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특히 손씻기를 철저히 하여 교차 오염을 막는 것이 중요한 예방 수칙입니다. 장관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음식을 충분히 익히고, 흐르는 물에 과일과 채소를 잘 씻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조리 도구는 식품군별로 나누어 사용하고,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을 조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극적인 감염병 예방을 위한 노력
질병관리청은 국민들에게 안전한 음식물 섭취와 손 씻기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여름철 기온이 높아지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식민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집단설사 환자가 발생할 경우 즉시 가까운 보건소에 신고할 것을 권장합니다. 이러한 노력이 모여 감염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