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소상공인 출산·양육 지원 정책 집중 조명
대전 소상공인 출산·양육 지원 정책 집중 조명
대전광역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출산과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정책들은 일과 가정의 조화를 도모하고, 저출생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들로 구성되어 있다.
산후건강관리비 지원 사업
대전시는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산했거나 출산 예정인 소상공인 산모에게 최대 50만 원의 산후건강관리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대전시에 거주하며, 대전 소재 사업장을 6개월 이상 정상 운영 중인 소상공인이다. 지원금은 산후조리원 비용, 비급여 약제비, 건강기능식품 구입비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대전비즈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사업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부부를 위해 대전시는 난임 시술비 본인 부담금을 최대 7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대전시 자치구 보건소에서 난임 시술 지원 결정을 받은 소상공인 부부로, 대전 소재 사업장을 6개월 이상 정상 운영 중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난임부부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힐링캠프도 운영할 예정이다.
육아휴직자 대체인력 인건비 지원
출산이나 육아로 인해 휴직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대전시는 대체인력 인건비를 지원한다. 1개월에 50만 원씩 최대 6개월간 지원하며, 총 60명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대전비즈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미혼 소상공인 만남 프로그램
대전시는 미혼 소상공인들의 사회적 교류와 만남을 지원하는 ‘대전 SUM-TAJA’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월 참가자 모집 후 4월부터 6월까지 전문 수행사를 통한 만남 행사를 진행하며, 총 60명(남 30명, 여 30명)을 대상으로 한다. 공통모임과 소모임을 통해 자연스러운 만남의 장을 제공한다.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 사업
아이를 키우는 소상공인 가정을 위해 대전시는 아이돌봄 서비스 본인 부담금을 지원한다. 만 12세 이하 자녀를 둔 소상공인이 대상이며, 대전시에 거주하고 대전 소재 사업장을 6개월 이상 정상 운영 중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가정당 최대 6개월 동안 5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수준별로 차등 지원한다.
협력과 기대
이들 지원 사업은 대전시와 KB금융그룹, 한국경제인협회가 협약하여 추진하는 ‘소상공인 출산 및 양육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소상공인들은 이 정책들을 적극 활용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루고,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대전비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