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열기 가득한 2025 대한민국 과학기술축제 현장
2025 대한민국 과학기술축제, 대전에서 성황리 개최
4월 16일부터 20일까지 대전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과학기술축제'가 뜨거운 관심 속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축제는 과학기술에 대한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다양한 체험과 전시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통합 개최로 더욱 풍성해진 과학축제
올해 축제는 과학기술문화 체험 중심의 '대한민국 과학축제', 국가전략기술 연구성과 전시 중심의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 그리고 과학과 지역·엔터테인먼트를 융합한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등 세 개 행사가 통합 개최되어 규모가 크게 확대되었습니다. 행사 장소도 대전엑스포시민광장, 엑스포 과학공원, 대전컨벤션센터(DCC) 제1, 2전시장 등 도심 일원으로 분산되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으로 가득한 현장
평일 오후 1시경 방문한 축제장은 한산한 분위기였으나, 오후 3시 이후에는 학교 단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붐비기 시작했습니다. 인기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이 빠르게 마감되어 내년에는 서둘러 참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엑스포시민광장 메인 무대에서는 과학 퍼포머 이영우 마술사의 '과학 퍼포밍' 공연이 펼쳐졌으며, 과학기술 샌드아트와 과학마술 콘서트도 이어졌습니다. 다양한 기관이 참여한 과학문화체험부스에서는 국가수리과학연구소의 방 탈출 게임, 한국기계연구원의 로봇 체험 부스 등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과학과 일상을 연결하는 체험 프로그램
한국화학연구원의 '케미와 함께하는 원소로 이루어진 세상' 체험에서는 현미경으로 본 원소의 모습이 일상 속 풍경과 닮았음을 보여주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였습니다. 또한, 과학창의재단과 민간 기업이 함께하는 퀴즈 실험실, 미니카 레이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첨단 기술과 재미가 어우러진 특별 체험
엑스포 시민광장 내 에어돔에서는 과학 유튜버와 연구자가 함께하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이 진행되었고, 이동형 AR버스 체험에서는 AR 안경을 착용하고 바닷속 탐험을 하며 실감나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전국 초·중·고등학교 과학동아리의 체험 부스, 수소 로켓 만들기 실험 등 교육적이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다수 마련되었습니다.
휴식과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 공간
엑스포 시민광장과 엑스포다리 사이 잔디광장에는 보드게임과 피크닉 세트가 마련된 '사이언스 피크닉' 휴게 공간이 조성되어 방문객들이 편안히 쉴 수 있었습니다.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이 열린 엑스포과학공원에서는 맛집과 푸드트럭이 운영되어 맛있는 음식과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었습니다.
한밭수목원 서원 잔디광장에서는 문학과 과학이 어우러진 야외 문학관과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다채로움을 더했습니다.
내년 축제 기대하며
이번 '2025 대한민국 과학기술축제'는 대중의 과학적 호기심을 한층 높이고 과학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한 행사였습니다. 내년에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체험으로 찾아올 예정이니, 미리 일정을 확인하고 참여한다면 더욱 알찬 축제가 될 것입니다.
행사 장소 안내
- 대전엑스포시민광장: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대로 169
- 엑스포 과학공원: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덕대로 480
- DCC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장: 대전광역시 유성구 엑스포로 107
- DCC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대전광역시 유성구 엑스포로 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