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밤의 과학 축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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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밤의 과학 축제 현장

2025년 대전에서 열린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은 ‘호기심’을 주제로 한 대한민국 과학기술축제의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 ‘과학기술의 엔진, 호기심을 깨우다’라는 슬로건 아래, 대한민국 과학축제와 과학기술대전, 그리고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이 통합되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었습니다.

축제의 저녁 시간, 방문객들은 국립시립연정국악원 주차장을 이용해 엑스포시민광장으로 입장하였습니다. 종합안내소 앞에서 행사장 안내도를 확인한 후, 엑스포시민광장부터 엑스포과학공원까지 다양한 부스를 둘러보는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주제관 ‘호기심 방송국’, ‘호기심 발전소’, ‘호기심 연구소’는 오후 5시에 마감되어 저녁 시간에는 문이 닫혀 있었으나, ‘호기심 테마파크’의 문학정원, 피크닉존, 열기구, 오픈마켓은 오후 9시까지 운영되어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았습니다.

한밭수목원에서 열린 문학정원에서는 곽재식 작가의 문학콘서트가 진행 중이었으며, 작가의 유쾌한 입담과 Q&A 시간이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무대 주변 잔디밭에는 체험 부스와 야외도서관이 마련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었습니다. 빈백과 테이블, 의자가 놓여 있어 자유롭게 식사와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한밭수목원 원형광장 쉼터에서는 과학 전문 일러스트레이터들이 선보인 과학의 아름다운 순간들을 감상할 수 있는 사이언스 갤러리가 펼쳐졌습니다. 광장 중앙에는 꿈씨패밀리 풍선인형들이 조명 아래 빛나며 포토존 역할을 했고, 방문객들은 대전의 귀여운 캐릭터들과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엑스포 다리를 건너 엑스포공원으로 이동한 방문객들은 사이언스 피크닉존에서 다양한 오픈마켓 부스를 만났습니다. 한빛탑을 중심으로 펼쳐진 20여 개의 부스에서는 할인 쿠폰과 에코백 증정 이벤트가 진행되어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습니다. 특히 트랜스포머 로봇의 등장으로 아이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으며, 실제 눈을 마주치고 움직이는 로봇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감탄했습니다.

무대에서는 시민 천문대 별축제와 함께 30인조 합창단과 40인조 관현악단의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밤을 풍성하게 채웠습니다. 아이들은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축제의 활기를 더했습니다.

먹거리 존에서는 대전의 유명 업체들이 모여 닭강정, 소시지, 츄러스, 핫도그 등 다양한 간식을 선보였고, 방문객들은 편안한 테이블에서 맛있는 음식을 즐겼습니다.

축제의 마지막 코스인 갑천변 열기구 체험장은 풍랑주의보로 인해 탑승은 취소되었으나, 환한 불꽃과 함께 기념사진 촬영이 진행되어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엑스포다리의 야경을 감상하며 시민광장으로 돌아온 방문객들은 먼데이키즈 이진성의 공연을 즐기며 봄밤의 여유를 만끽했습니다.

다양한 부스와 프로그램으로 가득했던 2025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의 저녁은 가족과 함께하는 과학 축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내년 축제 역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행사장 위치
엑스포 과학공원: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덕대로 480
대전엑스포시민광장: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대로 169
DCC대전컨벤션센터: 대전광역시 유성구 엑스포로 107
DCC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대전광역시 유성구 엑스포로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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