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나눔의 날, 대전서 감동의 걷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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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나눔의 날, 대전서 감동의 걷기 행사

생명 나눔의 의미 되새긴 제9회 장기기증의 날

2025년 9월 6일 토요일 오후,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에서는 제9회 장기기증의 날을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재단법인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대전·충남지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나누고 더하는 사랑'을 주제로, 장기기증의 소중함을 알리고 생명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참가자와 함께한 걷기 행사와 서약 접수

오후 2시부터 시작된 기념식에 앞서, 오후 1시부터는 장기기증 서약 및 등록 접수가 운영본부 부스에서 진행되었다. 자원봉사자들의 친절한 안내 아래 많은 시민들이 서약에 참여하며 생명 나눔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였다. 기념식 후에는 참가자들이 함께 걷기 행사에 참여해 생명의 소중함을 몸소 느끼는 시간이 이어졌다.

캘리그래피 퍼포먼스와 특별 체험

식전 행사로는 세종을 대표하는 캘리그래피 작가 김순자의 붓글씨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작가는 장기기증의 의미를 담은 글귀를 현장에서 직접 써내려가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선착순 30명에게는 작가가 손수건에 직접 그림과 글씨를 써주는 특별한 체험 기회도 제공되어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주요 인사들의 참여와 감사 인사

재단법인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대전·충남지부 백명자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의 의미를 강조하며, 대전광역시 관계자들과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대전광역시 교육청 설동호 교육감도 참석해 장기기증 운동의 중요성을 알리고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유공자 포상과 사회 및 축사

생명 나눔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포상도 진행되었다. 대전광역시장상, 대전광역시 의회 의장상,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이사장상, 교육감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자들이 선정되어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행사는 최호범 대표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홍보대사 김동섭 전 대전시 의원과 송상영 컨티뉴호텔 대표, 김영진 대전세종연구원 원장이 축사를 통해 장기기증의 가치를 강조했다.

감동의 축하 공연과 퀴즈 이벤트

행사 중에는 피아노 트리오의 연주와 소프라노 오주연의 노래가 어우러져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영화 OST와 가곡 등 다양한 곡목으로 구성된 공연은 생명 나눔의 의미를 음악으로 표현했다. 식후에는 참가자 전원이 참여하는 OX 퀴즈가 진행되어 생명 나눔에 대한 이해를 돕고, 푸짐한 경품이 제공되어 즐거운 분위기 속에 마무리되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의 역할과 성과

1991년 설립된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생명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꾸준한 홍보와 교육 사업을 펼쳐왔다. 현재까지 100만여 명의 장기기증 희망 등록자를 모집하고, 970여 건의 생존 시 신장이식 수술을 지원하는 등 장기기증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행사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덕대로 480 엑스포 과학공원 한빛탑에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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