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빛 물든 국립대전숲체원 산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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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정취 가득한 국립대전숲체원 산책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단풍잎이 노랗고 붉게 물들어 국립대전숲체원 일대가 오색빛깔로 물들고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가을의 깊은 정취를 만끽하며 자연과 하나 되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내려 잔디밭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넓은 공간이 펼쳐집니다. 노란색과 빨간색으로 물든 나무 아래에서 아이들은 숲 활동 전 준비운동을 하며 활기찬 모습을 보입니다. 잔디밭 곳곳에 마련된 평상에서는 어르신들이 편안히 앉아 가을의 정취를 음미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아이와 어른 모두 즐기는 숲속 놀이터
잔디밭 끝에는 '아이좋아 유아숲체험원'으로 이어지는 산책로가 자리해 있습니다. 이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네 곳의 숲속 놀이터가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 달팽이 놀이터: 돌길을 따라 달팽이집 모양으로 돌아보며 돌멩이 위에 그려진 달팽이를 찾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 딩동댕 놀이터: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소리를 내며 계곡물 소리와 어우러진 자연의 음악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 물소리 놀이터: 계곡물 소리에 집중하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평화로운 시간을 선사합니다.
 - 멧돼지 놀이터: 멧돼지의 흔적을 찾아보며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장소로, 봄과 여름에는 개구리 관찰도 가능합니다.
 
편안한 산책과 솔방울 놀이터
유아숲체험원 산책로는 데크길로도 연결되어 있어 유모차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도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습니다. 데크길을 따라 걷다 보면 '솔방울 놀이터'가 나타나는데, 솔방울을 모으고 던지며 자연 속에서 즐거운 놀이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단풍나무 사이로 펼쳐진 국립대전숲체원의 풍경은 하루 묵으며 가을을 만끽하기에도 손색이 없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자연이 주는 최고의 놀이터가, 어른들에게는 마음을 정화하는 힐링 공간이 되어줍니다.
가을날의 특별한 추억
국립대전숲체원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숲체원로 124에 위치해 있으며, 가을철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자연의 선물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알록달록 물든 숲속에서 가족과 함께 행복한 가을날을 보내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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