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청년축제 청끌야, 청년들의 힐링 밤

대전 청년축제 청끌야, 청년들의 힐링 밤

대전 곳곳에서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한화생명볼파크 내 피크닉 필드 공원에서 특별한 축제가 열리고 있다. 이름하여 ‘청년이 끌리는 밤’, 줄여서 ‘청끌야’다. 이 축제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청년들이 진정으로 쉬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되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청끌야’는 10월 31일부터 11월 16일까지 총 17일간 진행되며, 평일에는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에는 낮 12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축제 장소인 대전한화생명볼파크(중구 대종로 373) 내 피크닉 필드 공원은 청년들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주출입구를 통해 출입이 가능하다.

축제장에는 체험존과 게임존 등 다양한 즐길 거리 부스가 마련되어 있으며, 주류 부스와 푸드트럭을 통해 풍성한 먹거리도 제공된다. 특히 입장 팔찌제가 시행되어 입장 시 운영본부에서 팔찌를 수령하고 착용해야 한다. 팔찌는 초록색과 파란색 두 가지로 구분되는데, 초록색은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함을, 파란색은 편안히 구경만 하러 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운영본부에서는 청년 랜덤 매칭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현장 부스를 방문해 쪽지를 작성하고 남녀 각각 쪽지함에 넣으면, 나이와 MBTI 등을 고려해 매칭을 진행한다. 매칭에 성공하면 매칭석 배정과 함께 게임존 쿠폰이 제공되어 즐거움을 더한다.

게임존에서는 슈팅게임과 랜덤막대 잡기 게임 두 가지를 즐길 수 있다. 슈팅게임에서 71점 이상, 랜덤막대 잡기 게임에서 6개 이상 성공 시 먹거리 쿠폰 5천 원권이 증정된다. 쿠폰은 먹거리 부스에서 사용 가능해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또한 인생네컷 부스에서는 일반 인생네컷과 꿈돌이 캐릭터와 함께 찍는 특별한 ‘꿈씨네컷’도 체험할 수 있다.

게임존 옆에는 ‘청끌편의점’ 부스가 자리해 한강라면, 콜라, 소세지 등 다양한 먹거리와 무릎담요, 생수, 핫팩 등 편의용품을 판매한다. 이외에도 푸드트럭과 맥주 부스가 있어 다양한 메뉴와 시원한 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친구들과 함께 공연을 감상하며 맛있는 음식을 나누는 모습이 축제의 활기를 더한다.

축제장 내에는 쓰레기 분리수거를 위한 클린존 부스가 설치되어 있어, 발생하는 쓰레기를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부스 운영도 청결하게 이루어져 축제장 전체가 쾌적하게 유지되고 있다.

포토존도 곳곳에 마련되어 있어 친구나 연인들이 사진을 찍으며 소중한 추억을 남기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조명과 소품 장식이 잘 꾸며져 있어 어느 각도에서 찍어도 아름다운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축제장 곳곳에는 피크닉 테이블과 의자가 배치되어 있어 청년들이 편안히 앉아 대화를 나누거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저녁 시간에는 조명이 은은하게 켜져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청끌야’는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힐링의 장으로, 아직 방문하지 않은 이들에게 꼭 한 번 경험해볼 것을 권한다. 친구들과 함께 게임을 즐기고, 맛있는 음식과 맥주 한 잔으로 여유를 만끽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축제다.

장소: 대전한화생명볼파크
주소: 대전광역시 중구 대종로 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