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펼쳐지는 대학만화웹툰 최강전

대전에서 열리는 2025 대학만화웹툰최강전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대전이스포츠경기장에서 2025 대학만화웹툰최강전이 개최됩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기존의 '대전국제웹툰잡페어'에서 명칭을 변경하여 새롭게 진행됩니다.

전국 웹툰학과 학생들의 작품 경쟁과 다양한 부대행사

이번 대회는 전국의 웹툰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작품 공모와 시상이 이루어지며, 웹툰 기업과의 1:1 매칭 상담회, 인기 웹툰 작가 토크쇼, 창작자 교류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차세대 웹툰 창작 생태계의 장을 조성합니다.

행사장 곳곳에서 펼쳐지는 전시와 상담

대전이스포츠경기장 1층 로비에서는 참가 학생들의 작품 전시회가 운영되며,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3층 보조경기장에서 학생과 기업 간 상담회가 진행됩니다. 개막식은 14일 오후 5시에 열리며, 15일에는 인기 웹툰 작가가 참여하는 토크쇼와 사인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출품작과 시상 내역

올해는 전국 각지에서 총 156건의 작품이 출품되었고, 이 중 48건이 선정되어 시상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는 웹툰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대전, 국내외 웹툰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

지난 10년간 대전은 네이버와 카카오 플랫폼에서 130건의 웹툰 연재를 기록했고, 북미, 프랑스, 독일, 일본, 중국, 대만, 인도네시아, 태국 등 8개국에 진출하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또한 95건의 OSMU(One Source Multi Use) 사업화를 달성하며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웹툰 도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대전 출신 작가들의 글로벌 OTT 진출 사례

특히 꼬마비 작가와 오세형 작가의 작품이 넷플릭스에서, 신대성 작가의 작품이 디즈니+에서 제작되는 등 대전 출신 웹툰 IP가 글로벌 OTT로 사업화된 대표적인 사례로 꼽힙니다.

활발한 지역 웹툰 창작 생태계

올해는 서쿤스 작가의 네이버웹툰, 진자 작가, 신여름 작가, 이재훈 작가, 강갱 작가의 카카오페이지 신작들이 연재 중이며, 대전 지역의 웹툰 창작 생태계가 활발하게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청년 창작자들의 꿈과 실력 겨루는 전국 대표 대회 기대

대학만화웹툰최강전이 앞으로도 청년 창작자들의 꿈과 실력을 겨루는 전국적인 대표 대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