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가맹택시 2호 케이택시 출범

대전 가맹택시 2호 케이택시 출범

대전에서 두 번째 가맹택시 브랜드인 ‘대전케이택시(K-Taxi)’가 공식 출범했다. 이 택시는 지난 12월 12일부터 운행을 시작했으며, 카카오모빌리티와의 제휴를 통해 카카오T 플랫폼을 활용한다.

‘케이택시’는 올해 9월 카카오모빌리티와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11월 28일 면허를 취득했다. 이는 대전지역에서 3월에 출범한 1호 가맹택시 ‘꿈T’에 이은 두 번째 가맹택시로, 지역 교통 서비스 혁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택시는 Kind Taxi (친절하고 따뜻한 택시), Keeping Taxi (신뢰와 안정성을 지키는 택시), Kick/start Taxi (혁신과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플랫폼 택시), 그리고 Another Kako Taxi (카카오T 플랫폼을 사용하는 택시)라는 네 가지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

이용자 편의를 위해 예약 호출 서비스도 도입된다. 예약 호출은 탑승 10분 후부터 1시간 이내에 가능하며, 요금은 수요와 교통 상황에 따라 0원에서 최대 5만 원까지 탄력적으로 적용된다.

케이택시는 올해 말까지 법인택시 2,500대를 가맹시키고, 내년에는 개인택시까지 포함해 총 4,000대 가맹을 목표로 본격적인 가맹점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