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택시요금 11월 조정

대전 택시요금 11월 1일부터 조정
대전 택시요금이 2026년 11월 1일부터 3년 만에 인상된다. 이번 조정에 따른 평균 인상률은 11.4%다. 운송원가 상승 요인을 반영하면서도 시민 부담과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고려해 인상 폭을 정했다.
중형택시는 기본요금뿐 아니라 기본거리, 거리요금과 시간요금 기준이 함께 바뀐다. 모범·대형택시는 기본요금이 인상되지만 거리요금과 시간요금 기준은 현행대로 유지된다.
중형택시 기본요금 4800원
중형택시 기본요금은 현행 1.8㎞당 4,300원에서 1.65㎞당 4,800원으로 조정된다. 기본요금이 500원 오르고 기본거리는 150m 줄어드는 방식이다.
기본거리를 지난 뒤 적용되는 거리요금 기준도 달라진다. 현재는 132m마다 100원이 부과되지만 조정 이후에는 125m마다 100원이 부과된다. 시간요금은 현행 33초당 100원에서 29초당 100원으로 바뀐다.
| 구분 | 현행 | 2026년 11월 1일부터 |
|---|---|---|
| 중형택시 기본요금 | 4,300원 1.8㎞ | 4,800원 1.65㎞ |
| 중형택시 거리요금 | 100원당 132m | 100원당 125m |
| 중형택시 시간요금 | 100원당 33초 | 100원당 29초 |
모범·대형택시는 기본요금만 인상
모범·대형택시 기본요금은 현행 3.0㎞당 5,500원에서 3.0㎞당 6,000원으로 500원 오른다. 기본거리 3.0㎞는 그대로 유지된다.
모범·대형택시의 거리요금과 시간요금에는 변동이 없다. 거리요금은 200원당 111m, 시간요금은 200원당 27초로 현행 기준을 이어간다.
| 구분 | 현행 | 2026년 11월 1일부터 |
|---|---|---|
| 모범·대형택시 기본요금 | 5,500원 3.0㎞ | 6,000원 3.0㎞ |
| 모범·대형택시 거리요금 | 200원당 111m | 현행 유지 |
| 모범·대형택시 시간요금 | 200원당 27초 | 현행 유지 |
평균 인상률은 11.4퍼센트
운송원가 산정 용역에서는 현행 요금보다 13.5%의 인상 요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택시업계가 건의한 평균 인상률은 12.1%였다.
대전시는 운송원가와 업계 건의안을 검토하는 동시에 시민이 체감할 교통비 부담과 물가에 미칠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이에 따라 용역에서 제시된 인상 요인과 택시업계 건의 수준보다 낮은 평균 11.4%의 인상률을 최종 확정했다.
시민 부담 고려해 단계적으로 조정
대전시는 2026년 3월 어려운 경제 여건과 시민 부담을 고려해 기본요금과 거리요금, 시간요금은 유지한 채 심야·복합할증요금만 먼저 조정한 바 있다.
이번에는 중형택시의 기본·거리·시간요금과 모범·대형택시의 기본요금을 조정한다. 다만 모범·대형택시의 거리요금과 시간요금은 올리지 않고 기존 기준을 유지해 요금 체계별로 인상 범위를 달리했다.
새로운 요금은 2026년 11월 1일부터 적용된다. 대전시는 요금 인상으로 시민 부담이 커지는 점을 고려해 택시업계와 함께 친절하고 안전한 운행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