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도서관 여름방학 그림책 특강 현장

용산도서관 여름방학 그림책 특강 현장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용산도서관에서는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8월 4일부터 7일까지 여름방학 특강 '그림책 생태 문해력 여행'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특강은 아이들이 책을 통해 다양한 생태계와 동물들의 삶을 이해하고, 문해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특강 3일차 수업에서는 아이들이 함께 그림책을 읽으며 책 속 주인공인 똥방패를 가진 벌레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책 표지에 등장하는 애벌레와 그 위에 가득한 것들이 무엇인지 맞춰보며 호기심을 키웠고, 다음 페이지 내용을 추측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또한 친구들에게 오해를 받는 상황에서 주인공의 기분을 상상해보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활동도 이루어졌습니다.
책을 다 읽은 후에는 주인공이 처한 상황에서 자신이라면 어떻게 행동했을지, 친구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어떤 결과가 있었을지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더불어 책에 등장하는 의태어의 의미를 추측하며 언어 감각을 높이는 활동도 포함되었습니다.
아이들은 똥방패를 가진 벌레가 허구라고 생각했으나, 실제로 존재하는 생물임을 알게 되면서 자연에 대한 신비로움과 생태계의 다양성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강 중에는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게임도 진행되었습니다. 세 명씩 짝을 지어 두 명은 새 역할을, 한 명은 똥벌레 역할을 맡아 선생님의 지시에 따라 자리를 옮기는 게임으로, 아이들은 웃음 가득한 모습으로 즐겁게 참여했습니다. 선생님이 새로 변신해 아이들을 잡아먹으러 올 때 똥벌레가 똥을 싸서 새의 공격을 막는 장면을 표현하는 귀여운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마지막 활동으로 아이들은 자신만의 방패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자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지키기 위한 방패를 주제로 지구방패, 부모님의 잔소리를 막는 방패, 친구에게 속상할 때 막는 방패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왔습니다.
이번 특강을 통해 아이들은 그림책을 매개로 생태계와 자기 방어에 대해 배우며, 문해력과 창의력을 함께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참여하지 못한 가정에서도 여름방학 동안 아이들과 함께 그림책을 통해 다양한 세상을 경험하며 학습하는 기회를 가져보길 권장합니다.
용산도서관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배울1로 118에 위치해 있으며, 도서관 관련 문의는 해당 기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