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서원에서 만나는 조선 유생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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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서원에서 만나는 조선 유생 체험

도산서원에서 만나는 조선 유생 체험

대전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도산서원에서 조선시대 유생들의 생활과 예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프로그램이 마련되었습니다. 백제문화원이 주관하는 2026년 국가유산 활용사업 '도산서원으로 떠나는 라온 마실'은 청소년과 사회취약계층,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우리 지역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현장에서 배우고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도산서원은 1693년 권득기와 권시 두 선현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으며,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된 후 1968년부터 복원 작업이 이루어졌습니다. 현재는 함덕사에 두 선현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고, 1989년 대전광역시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되어 춘추향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은 전통 유생복 입기 시연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강사의 자세한 설명과 시범을 통해 유생복의 구성과 입는 순서를 익힌 참가자들은 직접 유생복을 착용하며 조선시대 유생의 모습을 재현했습니다. 평상복과는 다른 전통복장의 모습에 참가자들은 서로를 바라보며 즐거워했고, 도산서원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유생이 된 듯한 체험을 했습니다.

이어 전통 큰절 인사법을 배우는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남녀의 큰절 방법이 다르다는 점을 강사의 시범과 함께 익히며, 손의 위치와 몸가짐, 절하는 순서 등을 차근차근 따라 했습니다. 이를 통해 전통예절에 담긴 공경과 배려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전통예절 체험 후에는 유생복을 입은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참가자들은 친구들과 다양한 포즈로 사진을 찍으며 도산서원의 고즈넉한 풍경을 배경으로 단체 기념사진도 촬영했습니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유생복을 입고 역사적 공간에서 사진을 남긴 경험은 특별한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참가자들은 ‘나만의 텀블러 만들기’ 체험을 통해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텀블러를 완성했습니다. 직접 만든 작품은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어 도산서원에서의 소중한 기억을 오래 간직할 수 있게 했습니다.

‘도산서원으로 떠나는 라온 마실’은 유생복 입기, 전통 큰절 배우기, 인증 사진 촬영, 나만의 텀블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문화유산을 쉽고 즐겁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2026년 5월 1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많은 청소년과 참가자들이 대전의 문화유산을 가까이에서 만나고, 도산서원이 간직한 역사적 가치와 선비 정신을 새롭게 이해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도산서원 위치: 대전광역시 서구 남선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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