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샘수변공원서 열린 희망스위치 ON 문화공연

안샘수변공원서 열린 희망스위치 ON 문화공연
대전 유성구 안샘수변공원에서 9월 11일부터 10월 3일까지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마련된 문화 행사 '반석천에 울리는 희망스위치 ON'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노은3동 주민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개최되며, 추석 연휴 기간을 제외하고 주민들에게 휴식과 문화공연의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 첫날인 9월 11일 금요일, 반석천 일대에서는 거리 곳곳에서 버스킹 공연이 펼쳐져 산책하던 주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공연 무대 앞에는 일부러 찾아온 관객뿐 아니라 퇴근길에 우연히 음악을 접한 주민들도 자연스럽게 공연을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공연장에는 의자와 돗자리가 마련되어 있어 편안한 관람이 가능하며, 수변공원을 밝히는 조명이 분위기를 한층 돋웠다.
토요일에는 버스킹 공연에 더해 마술쇼와 벌룬쇼가 진행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아이들은 공연에 집중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부모들은 아이들과 함께 웃음꽃을 피웠다. 또한 팔찌와 키링 만들기, 소원 태그 작성, 미니어처 제작, 키캡 꾸미기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공연 관람과 체험이 어우러진 주말 나들이가 되었다.
이번 행사의 가장 큰 매력은 특별히 공연을 보기 위해 먼 곳을 찾는 것이 아니라, 일상 속 산책길에서 우연히 만나는 문화공연이라는 점이다. 반석천을 따라 걷는 평범한 산책길이 노랫소리로 더욱 특별해지고, 퇴근길 음악은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고 있다. 가족과 함께 집 앞에서 공연을 바라보는 모습은 또 하나의 소중한 추억으로 남는다.
앞으로 4회의 공연이 더 남아 있으며, 토요일에는 안샘수변공원 파고라에서 체험 프로그램도 계속 진행된다. 가을이 깊어가는 이 시기에 가까운 반석천으로 산책을 나서 노랫소리에 귀 기울이고,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기며 일상 속 문화의 소중함을 느껴보길 권한다.
사진
안샘수변공원 위치: 대전광역시 유성구 지족북로 49-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