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청장 직통 문자소통폰 운영

서구청장 직통 문자소통폰 운영
대전 서구가 구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구청장 직통 문자소통폰’을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별도의 앱 설치나 구청 방문 없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생활 속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간편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문자소통폰은 365일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이용 가능하며, 접수된 민원은 행정시스템에 등록되어 관련 부서로 전달된다. 담당 부서는 현장 확인과 규정 검토를 거쳐 평일 근무시간 내에 순차적으로 답변을 제공한다. 도로 파손, 불법 주정차, 공원시설 이용 문제 등 생활과 밀접한 사항뿐 아니라 구정 전반에 관한 의견과 제안도 접수한다.
7월 6일부터 31일까지 시범운영 기간 동안 총 323건의 민원이 접수됐으며, 하루 평균 16.1건에 달했다. 분야별로는 교통·주차·안전 관련 민원이 30%로 가장 많았고, 환경·위생 20%, 시설물 안전·보수 10%, 공원·녹지 관리 5%, 복지·정책 제안 5%, 기타 및 공동 민원 30% 순으로 나타났다.
접수된 민원 중 현장 확인이 필요한 사안은 해당 장소뿐 아니라 주변 지역까지 함께 점검하는 등 꼼꼼한 대응이 이뤄지고 있다. 예를 들어 벌말어린이공원의 물고임 신고 이후 어린이공원 87개소의 배수시설과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고, 복수동 샛별어린이공원의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안내판 교체 요청을 계기로 24개 동 공공 안내판 전수 조사를 실시해 체계적인 정비를 추진했다.
또한 도솔다목적체육관 이용 문제는 장기 시설개선사업과 병행해 청소 및 노후시설을 즉시 개선했으며, 배재대학교 인근 원룸촌 해충 민원은 신속한 현장 방역과 관계 기관 협력을 통해 방역 체계 구축을 추진 중이다. 만년동 빗물받이 적치물 제거, 탄방동 상수도 공사 후 탁수 우려 해소를 위한 수질검사 및 관 세척 결과 안내 등도 신속하게 처리됐다.
노후 공동주택 사유지 물고임 문제 등 행정기관이 직접 정비하기 어려운 사안에 대해서는 현장 조사 후 공동주택 보수 지원사업 등 행정 지원 방안을 안내하고 있다. 반복적인 불법 주정차 문제는 도로 여건과 통행 상황을 고려해 황색 복선 도색 등 교통안전 개선 방안을 관계 기관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모든 민원이 문자 한 통으로 즉시 해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단순 정비나 청소는 신속히 조치하며 예산 확보, 관계 기관 협의, 법률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진행 상황을 구민에게 알리고 행정기관 권한 밖의 문제는 지원 제도나 해결 방법을 안내한다.
서구청장 직통 문자소통폰은 구민이 일상에서 발견한 문제와 제안을 행정에 전달하는 소통 창구로서, 구민의 작은 목소리가 현장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구민과 행정이 함께 서구를 발전시키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문의는 대전 서구청 직소민원실 및 민원여권과에서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