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벤처성장 543억 시동

대전의 유망 벤처·스타트업을 지원할 543억 원 규모의 ‘대전 D-성장펀드’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정부 재원을 마중물로 지역 기관과 기업의 참여를 끌어낸 펀드로, 국방·반도체·바이오·인공지능·양자 등 대전 전략산업과 기술력을 갖춘 창업·벤처기업에 중점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자펀드 결성을 통해 지역기업에 공급할 투자 재원을 향후 780억 원까지 확대하고, 기존 ‘대전 D-도약펀드’와 연계해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 투자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대전 D 성장펀드 결성
대전 D-성장펀드 결성식은 2026년 10월 1일 대전스타트업파크 본부에서 열렸다. 이번 펀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지역성장펀드 사업에 대전시가 선정되면서 조성됐다.
지역성장펀드는 수도권에 집중된 벤처투자 재원을 지역으로 확산하고, 지역의 유망 기업이 성장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대전시는 이번 펀드의 본격 출범을 계기로 지역 기술기업과 투자 재원을 연결할 계획이다.
정부와 지역이 함께 만든 543억 원
대전 D-성장펀드의 결성 규모는 총 543억 원이다. 모태펀드가 출자한 350억 원을 마중물로 삼아 지역 기관과 기업의 출자가 더해졌다.
출자에는 카이스트, 하나은행, NH농협, IBK기업은행, 행복에너지, 지엔소프트 등이 참여했다. 정부의 모태펀드 재원에 금융기관과 지역 기관·기업의 자금이 결합되면서 대전 벤처·스타트업을 지원할 투자 기반이 마련됐다.
| 구분 | 내용 |
|---|---|
| 펀드 명칭 | 대전 D-성장펀드 |
| 결성 규모 | 543억 원 |
| 모태펀드 출자 | 350억 원 |
| 향후 투자 재원 목표 | 780억 원 |
| 주요 대상 | 대전 전략산업 및 기술 기반 창업·벤처기업 |
전략산업과 기술기업에 집중
펀드의 주요 투자 분야는 대전이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산업이다. 국방 분야의 로봇·드론을 비롯해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 양자 분야가 투자 대상에 포함된다. 이와 함께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창업기업과 벤처기업에도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 국방 분야 로봇과 드론
- 반도체 산업
- 바이오 산업
- 인공지능 산업
- 양자 산업
-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창업·벤처기업
핵심은 지역의 기술과 기업이 자금 부족으로 성장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정부와 민간의 자원을 연결하는 것이다. 대전시는 펀드 조성에 그치지 않고 실제 지역기업 투자로 이어지도록 운용 상황을 살필 예정이다.
투자 재원 780억 원으로 확대
대전시는 지역기업에 투입할 투자 재원을 앞으로 780억 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여러 투자 분야를 중심으로 자펀드 결성을 추진한다.
- 창업 초기기업 분야
- 창업도시 특화 분야
- 대전 전략산업 분야
- 세컨더리 분야
자펀드가 결성되면 기업의 설립 초기뿐 아니라 성장 과정에서 필요한 후속 투자 재원까지 단계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대전시는 펀드의 외형을 키우는 데 머물지 않고 지역기업이 실제 투자를 받는 성과로 이어지는지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펀드 운용과 투자현황 점검
대전시는 한국벤처투자 및 자펀드 운용사와 협력해 펀드 운용 상황과 지역기업 투자현황을 계속 점검할 계획이다. 투자 재원이 조성 목적에 맞게 운용되고 있는지 살피고, 대전의 창업·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성과를 확인한다는 구상이다.
이는 펀드 결성액 자체보다 지역기업에 실제로 공급되는 자금과 그 투자 흐름을 관리하는 데 무게를 둔 계획이다. 정부와 민간이 함께 마련한 재원이 기술기업의 성장 단계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운용사가 협력하게 된다.
창업부터 성장과 도약까지 지원
대전시는 기존의 ‘대전 D-도약펀드’와 새로 출범한 ‘대전 D-성장펀드’를 연계할 예정이다. 창업 초기부터 성장·도약 단계까지 기업의 상황에 맞는 투자 재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두 펀드의 연계를 통해 지역기업의 성장 전 주기를 뒷받침하는 투자 기반을 마련하고, 유망 기술과 기업이 자금 부족 때문에 성장 기회를 잃지 않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대전 D-성장펀드는 기업의 성장, 지역 투자 활성화,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기반을 목표로 한다. 대전시는 정부와 민간의 자원을 적극적으로 연결해 지역기업의 성장에 필요한 투자 재원을 공급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