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셋으로 만나는 가을밤

유성온천의 밤을 채우는 야외 영화
대전 유성구의 가을밤이 영화와 음악, 관광 프로그램이 어우러지는 문화 공간으로 바뀐다. 유성 온빛 야외 시네마는 유성온천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인 유성온날의 대표 행사로, 관람객이 무선 헤드셋을 착용하고 영화를 감상하는 무소음 야외 영화관이다.
관련 릴스 조회 수가 150만 회를 넘길 만큼 관심이 이어졌으며, 뜨거운 호응 속에 2026년 10월 31일까지 마련된 모든 회차가 마감됐다. 유성온천지구의 야외 공간에서 가을밤의 정취와 영화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무선 헤드셋으로 즐기는 몰입형 상영
유성 온빛 야외 시네마의 가장 큰 특징은 야외 스피커를 사용하지 않는 운영 방식이다. 관람객 전원이 개인용 무선 헤드셋을 착용하고 영화 음향을 듣는다. 스피커 소음이 주변으로 퍼지지 않으며, 관람객은 각자 원하는 수준으로 음량을 조절할 수 있다.
주변에는 조용한 야외 환경을 유지하고, 관람객에게는 영화의 소리와 장면에 집중할 수 있는 조건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넓은 야외 공간에 관람석이 놓였지만 영화 음향은 헤드셋 안에서만 전달돼, 현장은 일반적인 야외 상영관과는 다른 차분한 분위기를 보였다.
프로그램은 모두 9회차로 구성됐다. 영화 관람객에게는 참여자 1명당 팝콘 1컵이 제공된다. 관람석마다 개별 모기장이 설치돼 가을밤의 모기와 벌레에 대한 불편을 줄였다. 은은한 야간 조명 아래 놓인 개별 관람 공간은 야외의 개방감과 영화 감상의 편안함을 함께 살렸다.
계룡스파텔과 유림공원에서 진행
2026년 9월과 10월에는 계룡스파텔 잔디광장에서 상영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유성 국화축제 기간인 2026년 10월 23일부터 10월 31일까지는 장소를 유림공원 서편으로 옮겨 진행한다.
| 구분 | 장소와 운영 내용 |
|---|---|
| 9월과 10월 | 계룡스파텔 잔디광장 야외 영화 상영 |
| 10월 23일부터 31일까지 | 유림공원 서편 야외 영화 상영 |
| 10월 24일과 31일 오후 7시 | 계룡스파텔 비룡재 앞마당 야외 음악회 |
계룡스파텔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온천로 81에 있다. 잔디광장은 야외 영화가 펼쳐지는 공간이며, 계룡스파텔 안 비룡재 앞마당에서는 별도의 음악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유림공원 서편은 유성 국화축제 기간의 상영 장소로 활용된다.
비룡재에서 만나는 클래식과 재즈
영화뿐 아니라 야외 음악회도 이어진다. 2026년 10월 24일과 10월 31일 오후 7시에는 계룡스파텔 내 비룡재 앞마당에서 야외 음악회가 열린다. 클래식과 재즈 음악을 감상할 수 있으며, 별도 관람료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비룡재의 고즈넉한 공간과 클래식·재즈 선율이 어우러지도록 구성된 작은 음악회다. 영화 상영과는 다른 방식으로 유성온천의 가을밤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두 차례 모두 같은 시각에 진행된다.
이동형 유온 브랜드 팝업 연계
행사 현장에는 이동형 유온 브랜드 팝업도 운영된다. 트럭 형태로 만든 이동식 팝업으로, 유성온천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굿즈를 살펴볼 수 있다.
이 팝업은 유성 온빛 야외 시네마와 비룡재 작은 음악회 현장에 연계해 운영될 예정이다. 영화 관람과 음악 감상뿐 아니라 유성온천 관련 굿즈까지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연결했다.
가을 관광 콘텐츠로 확장된 유성온날
유성온날에서는 유성 온빛 야외 시네마 외에도 갑천 따라 런 챌린지와 유성 힐링요가 클래스 등을 운영한다. 영화, 음악, 달리기, 요가를 각각 다른 방식으로 구성해 유성의 가을과 야외 공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유성 온빛 야외 시네마는 계룡스파텔 잔디광장과 유림공원 서편에서 무선 헤드셋으로 영화를 감상하며 유성온천의 밤을 여유롭게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개별 음량 조절이 가능한 헤드셋, 관람석별 모기장, 야간 조명, 팝콘 제공을 결합해 야외 상영의 특성을 구체적으로 살렸다.
모든 상영 회차는 2026년 10월 31일까지 마감된 상태다. 다만 계룡스파텔 비룡재 앞마당에서 열리는 야외 음악회는 2026년 10월 24일과 31일 오후 7시에 무료 현장 참여 방식으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