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자원봉사 공유주방, 나눔의 새 공간 개소

대전 자원봉사 공유주방, 나눔의 새 공간 개소

대전 동구 중동에 위치한 청춘다락 1층이 새롭게 단장되어 대전광역시 자원봉사 공유주방으로 거듭났다. 이 공간은 기존 시설을 리모델링하여 최대 100명분의 급식이 가능한 대형 조리기구와 주방용품, 식탁과 의자가 완비된 봉사자들의 소통과 나눔의 장으로 조성되었다.

5월 7일(수) 열린 개소식에서는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의 ‘행복한집’ 급식봉사가 함께 진행되었다. 내빈들과 봉사자들은 저소득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 100여 명에게 삼계탕과 떡, 과일을 제공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다.

공유주방은 공휴일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대관 신청은 대전광역시사회혁신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이 공간은 봉사자들의 쉼터이자 나눔의 장으로서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더 많은 봉사자들이 이곳에서 소통하고 협력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