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잠동 주민총회, 2027년 예산사업 결정

2027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진잠동 주민총회에서 결정
2026년 7월, 대전 유성구에서는 주민참여의 달을 맞아 각 동에서 주민총회가 활발히 진행되었습니다. 그중 7월 7일 진잠행정복지센터 지하1층 다목적실에서 열린 2026 진잠동 주민총회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2027년 시행할 주민참여예산사업을 결정하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주민총회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우리 동네에 필요한 사업을 살펴보고 의견을 나누며 투표로 사업을 선정하는 과정입니다. 행사장에 들어서면 무대보다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복도 한쪽에 전시된 진잠의 역사 아카이빙 전시판이었습니다. 진잠 지명의 유래와 역사, 과거와 현재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주민들이 평소 익숙한 동네 이름에 담긴 이야기를 접하며 지역에 대한 애정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입구에는 2027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안내판과 함께 주민들의 관심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투표 현황판이 설치되어 행사 이해를 돕고 있었습니다. 행사 시작 전에는 오렌지주스, 아이스커피, 빵과 과자 등 간단한 다과가 준비되어 주민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모일 수 있었습니다.
본격적인 주민총회 시작 전에는 난타와 풍물 공연이 펼쳐져 행사장 분위기를 밝고 활기차게 만들었습니다. 주민들은 공연에 박수를 보내며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주민총회에서는 진잠동주민자치회의 활동 보고와 주민자치회장 환영 영상 상영이 이어졌고, 2027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제안된 다양한 사업들이 소개되었습니다. 안전·환경 분야에서는 원내동 CCTV 설치, 경제·복지 분야에서는 진잠 전통의 맛 알리고 나누기와 진잠마을 행복나눔 기부 챌린지가, 문화·예술·체육 분야에는 느티나무 아래 오색 선율 콘서트와 청춘 백만보 운습빛 향연이, 교육·평생학습 분야에는 진잠동 아이들과 함께 우리 마을 한 바퀴, 상사화 지킴이 생태교육 및 어린이 상사화 사생대회가 포함되었습니다.
각 사업은 제안자가 직접 나와 필요성과 진행 방식을 설명해 주민들의 이해를 도왔으며, 이후 전자투표가 진행되었습니다. 주민들은 리모컨을 이용해 손쉽게 투표에 참여했고, 어르신들도 현장 안내 덕분에 무리 없이 투표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투표 집계 시간에는 우쿨렐레 공연이 이어져 주민들이 편안하게 결과를 기다렸으며, 최종 투표 결과는 큰 화면을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각 분야별로 한 건씩 선정된 사업은 안전·환경 분야의 원내동 CCTV 설치, 경제·복지 분야의 진잠 전통의 맛 알리고 나누기, 문화·예술·체육 분야의 느티나무 아래 오색 선율 콘서트, 교육·평생학습 분야의 진잠동 아이들과 함께 우리 마을 한 바퀴였습니다.
선정된 사업의 총 예산은 6,300만 원으로, 2027년 주민참여예산 배정액 7,500만 원 중 일부가 남아 추가 활용 방안에 대한 주민 의견도 나누어졌습니다. 특히 상사화 지킴이 생태교육 및 어린이 상사화 사생대회 사업은 비용 조정을 통해 함께 추진하는 방향으로 논의되었습니다.
이번 주민총회는 단순히 결과 발표에 그치지 않고 남은 예산 활용까지 주민과 함께 고민하는 모습이 돋보였습니다. 주민들이 직접 고른 사업들이 진잠동 곳곳에서 실질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하는 주민참여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진잠동 주민총회는 진잠의 역사 전시 관람, 마을 사업 설명, 공연 관람, 투표 참여까지 주민들이 지역 발전에 직접 목소리를 내고 결정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주민들이 선택한 사업들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길 기대합니다.
진잠동행정복지센터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원내로 5에 위치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