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인간 예술의 고유 가치 조명한 DTC아트센터 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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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인간 예술의 고유 가치 조명한 DTC아트센터 기획전

대전복합터미널 내 DTC아트센터, 예술과 일상의 만남

대전의 관문 역할을 하는 대전복합터미널은 서관과 동관 두 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곳에는 시민과 여행객 모두에게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는 무료 갤러리, DTC아트센터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2013년 터미널 내 브릿지 공간에 윈도우 갤러리를 개설한 데 이어 2018년에는 동관 1층에 40여 평 규모의 독립 전시 공간을 마련해 활발한 예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70여 개가 넘는 전시를 개최하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왔습니다.

AI 시대 인간 예술의 고유성 탐구, <은유의 시학-이미지·사유·신체> 전시

최근 DTC아트센터에서 개막한 기획전 <은유의 시학-이미지·사유·신체>는 인공지능이 예술계에 깊숙이 자리한 현시점에서 인간 예술의 독창성과 대체 불가능한 가치를 조명합니다. 이번 전시는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김선두, 유근택, 이세현 작가와 새로운 감각을 추구하는 채효진, 허주혜 작가 등 다섯 명이 참여해 회화와 설치 작품 총 40여 점을 선보입니다.

참여 작가와 작품 세계

  • 김선두 작가는 전통 장지 기법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며 한국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습니다. 그의 작품은 역동적인 필치와 대담한 획, 깊이 있는 색채로 현실에서 쉽게 인지하지 못하는 존재와 가치를 화면에 불러냅니다. 대표작 ‘낮별’은 낮에도 떠 있는 별을 통해 익숙한 인식 너머 삶의 의미를 탐구합니다.
  • 유근택 작가는 일상과 기억, 시간, 풍경을 동양화적 시선으로 재해석합니다. ‘분수’와 ‘반영’ 등 작품에서 두 공간의 표상과 생명의 원리를 이층으로 나누어 표현하며, 익숙한 소재 속 숨겨진 낯선 현실을 드러냅니다.
  • 이세현 작가는 붉은 산수와 푸른 산수를 통해 동일한 풍경이 관점에 따라 다르게 인식될 수 있음을 시각적으로 보여줍니다. 이는 알고리즘이라는 또 다른 투시경을 통해 걸러진 현실을 체험하게 합니다.
  • 채효진 작가는 몸에 각인된 감각과 기억을 회화적으로 재구성합니다. 현장 풍경과 사진을 출발점으로 하여 중첩된 기억과 감각의 흐름을 따라 형태를 해체하고 재조합하는 작업을 선보입니다.
  • 허주혜 작가는 서로 다른 시대와 장소의 건축물과 유물을 한 화면에 불러 모아 도시의 다층적 모습을 표현합니다. 특정 장소 재현보다는 다양한 시간과 공간이 공존하는 도시의 풍경을 강조합니다.

전시 정보 및 관람 안내

이번 <은유의 시학-이미지·사유·신체> 전시는 DTC아트센터의 d1, d2 갤러리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추석 연휴 기간에도 상시 개방됩니다. 대전복합터미널을 이용하는 시민과 여행객들이 명절 고향길에 잠시나마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전시는 2026년 8월 27일부터 11월 15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전시명: 은유의 시학-이미지·사유·신체
참여 작가: 김선두, 유근택, 이세현, 채효진, 허주혜
기간: 2026년 8월 27일(목) ~ 11월 15일(일)
장소: 대전복합터미널 DTC아트센터 d1, d2 갤러리
관람 시간: 매일 11:00 ~ 17:00
관람료: 무료

위치: 대전광역시 동구 동서대로1695번길 30 동관 1층, DTC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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