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솔산 걷기대회, 주민 화합의 장
도솔산 걷기대회와 주민총회 현장
9월의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운데,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2동에서는 주민들이 모여 건강과 마을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습니다. 2026년 9월 12일 토요일, 도솔청소년문화의집 앞마당과 도솔산 일원에서 개최된 제4회 도솔산 걷기대회 및 도마2동 주민총회는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는 자리였습니다.
식전 공연과 개회식
오전 10시부터 도솔청소년문화의집 앞마당에서는 식전행사와 축하공연이 펼쳐져 행사 시작을 알렸습니다. 주민들은 공연팀의 열정적인 무대에 큰 박수와 호응을 보내며 활기찬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이어진 개회식에서는 전문학 서구청장, 장종태 국회의원, 강정수 서구의회 의장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주민자치회 활동과 2027년 사업 소개
개회식 후에는 2026년 도마2동 주민자치회 활동보고와 2027년 추진 예정 사업 소개가 이어졌습니다. 주민들은 지난 한 해의 활동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계획을 공유하며 마을 발전에 대한 기대를 모았습니다.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선호도 조사
주민총회에서는 2027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에 대한 선호도 조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다섯 가지 사업 중에서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선택하는 자리로, 현장 투표를 통해 의견을 모았습니다. 제안사업은 제7회 도마달 그림마을 축제, 제5회 도솔산 걷기대회, 카페창업 기초반, 사랑의 김장 나눔, 신생아 꾸러미 등입니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였습니다.
도솔산 걷기대회 코스와 분위기
본격적인 걷기대회는 도솔청소년문화의집을 출발해 생태공원, 도솔정, 승적고개, 도솔산 보루(정상), 두루봉, 내원사를 거쳐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약 4km 코스로 진행되었습니다. 약 1시간 20분 동안 이어진 산행은 가족과 이웃들이 함께 숲길을 걸으며 자연을 만끽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곳곳에 설치된 안내 현수막 덕분에 참가자들은 안전하게 코스를 따라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도솔산 보루 정상에서의 완주 기쁨
걷기대회의 하이라이트는 도솔산 보루 정상에 도착한 순간이었습니다. 정상에 오른 주민들은 도심 풍경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했고, 주최 측이 준비한 간식과 음료로 목을 축였습니다. 가족과 이웃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며 완주의 성취감을 나누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체험 부스와 스탬프 투어
걷기대회와 함께 진행된 스탬프 투어는 도솔정, 도솔산 보루, 두루봉 세 곳에서 스탬프를 모으는 방식으로 참가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스탬프를 모두 모은 참가자에게는 선착순으로 경품이 제공되었습니다. 행사장 내 체험 부스에서는 아로마 수분크림 만들기와 수경화분 만들기 등이 운영되어 산행에 참여하지 않은 주민들도 행사 분위기를 함께 즐길 수 있었습니다.
주민 참여로 빚어낸 도마2동의 하루
푸른 도솔산을 배경으로 가족과 이웃이 함께 걸으며 소통하고, 정상에서 완주의 기쁨을 나누는 모습, 그리고 주민들의 의견이 모여 내년 마을사업으로 이어지는 과정까지, 이번 행사는 주민 참여와 화합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도마2동 주민들의 활발한 소통과 참여가 이어져 더욱 풍성한 마을 이야기가 만들어지길 기대합니다.
행사 장소
도솔산, 대전광역시 서구 갑천도시고속도로 2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