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품은 문화체육 거점

중리근린공원 안에 마련된 복합공간
대전광역시 대덕구 중리동의 중리근린공원 복합문화센터는 주민이 문화생활과 생활체육을 한자리에서 누릴 수 있도록 조성된 복합공간이다. 국민체육센터와 생활문화센터, 작은도서관, 다목적실 등이 한 건물에서 운영된다.
센터가 자리한 중리근린공원에는 녹지와 산책 공간이 갖춰져 있다. 주민들은 공원에서 산책하거나 휴식을 취한 뒤 도서관과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자연 속 휴식과 독서, 문화 프로그램, 체육 활동을 하나의 생활 동선으로 연결했다는 점이 이 시설의 핵심이다.
건물은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의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가온누리 작은도서관이 있고, 2층에는 배드민턴과 탁구를 즐길 수 있는 국민체육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생활SOC 사업으로 조성된 주민 시설
중리근린공원 복합문화센터는 2020년 생활SOC복합화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건립이 추진됐다. 총사업비 58억 원이 투입됐으며, 2023년 10월 준공과 개관을 마쳤다.
문화와 체육 등 서로 다른 생활 기반 시설을 한 공간에 배치해 주민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공원과 복합문화센터가 맞닿아 있어 야외 활동과 실내 프로그램을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어린이부터 청소년, 성인, 65세 이상 주민까지 여러 세대가 함께 이용하는 지역 생활 거점의 성격도 갖췄다.
| 구분 | 주요 내용 |
|---|---|
| 위치 | 대전광역시 대덕구 중리동로41번길 28 중리근린공원 내 |
| 규모 |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 |
| 사업비 | 총 58억 원 |
| 준공 및 개관 | 2023년 10월 |
| 주요 시설 | 국민체육센터, 생활문화센터, 가온누리 작은도서관, 다목적실 |
책과 지역 주민을 잇는 작은도서관
센터 1층의 가온누리 작은도서관은 도서 대출과 열람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교적 최근 문을 연 도서관인 만큼 소장 도서가 깨끗한 상태로 정리돼 있으며, 내부도 단정하게 관리되고 있다. 대전광역시 대덕구의 사회관계망서비스 캐릭터인 ‘덕구’도 도서관 공간에서 이용자를 맞는다.
도서관의 역할은 책을 빌리고 읽는 데 그치지 않는다. 주민을 위한 글쓰기 수업과 북큐레이션을 비롯한 독서·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2026년 9월부터는 글쓰기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수필 쓰기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북큐레이션은 기록과 기억을 주제로 구성됐다. 유아와 아동이 읽을 수 있는 그림책부터 성인 독자를 위한 책까지 폭넓게 소개한다. 삶의 순간과 추억, 역사가 담긴 기록을 책을 통해 살펴볼 수 있도록 관련 도서를 한데 모았다.
독서와 글쓰기를 연결한 프로그램은 주민이 자신의 일상과 기억을 기록하고, 다른 사람의 삶을 책으로 만나는 계기를 제공한다. 연령대별로 읽을 수 있는 책을 함께 소개해 가족 단위 이용자도 각자에게 맞는 독서 자료를 찾을 수 있다.
배드민턴과 탁구를 즐기는 국민체육센터
2층 국민체육센터는 중리동 주민의 생활체육 활동을 위한 공간이다. 이용할 수 있는 종목은 배드민턴과 탁구다. 체육관 입구에는 입장권을 발권할 수 있는 키오스크가 설치돼 있다.
이용자는 키오스크에서 연령에 맞는 입장권을 선택해 구매해야 한다. 이용 요금은 어린이, 청소년, 성인, 65세 이상으로 구분된다. 결제 수단은 신용카드와 삼성페이이며, 한 번 입장하면 체육관을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은 3시간이다.
발권한 입장권은 환불이나 취소가 되지 않으므로 종목과 이용 구분을 결제 전에 확인해야 한다. 발권을 마친 뒤 티켓의 바코드를 출입문 리더기에 인식시키면 체육관 문이 열린다.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근무자가 없는 무인 이용 시간이다. 이 시간에는 키오스크 발권을 도와줄 근무자가 없으므로 기기 이용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이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체육관에 입장할 때는 실내 전용 운동화를 착용해야 한다. 여러 주민이 함께 사용하는 시설인 만큼 안전하고 쾌적한 운동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체육관의 기본 이용 수칙을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
- 이용 종목은 배드민턴과 탁구다.
- 연령 구분에 따라 이용 금액이 다르다.
- 결제는 신용카드와 삼성페이로 할 수 있다.
- 체육관 이용 가능 시간은 3시간이다.
- 발권한 티켓은 환불과 취소가 되지 않는다.
-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무인 이용 시간이다.
- 입장할 때 실내 전용 운동화를 착용해야 한다.
생활 편의와 정겨운 골목이 만나는 중리동
중리동은 교통과 생활 편의시설, 문화·체육 기반이 함께 형성된 지역이다. 대전의 주요 도로망과 연결돼 있으며, 전통시장과 음식점이 밀집해 있어 주민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골목에는 작은 카페와 식당이 자리하고 있어 산책과 식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골목 재생과 환경 정비 사업을 거친 길도 많아 전반적으로 정돈된 모습을 보인다. 번잡함보다는 조용하고 정감 있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오래된 생활 골목과 새로 조성된 문화시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중리전통시장과 중원초등학교 인근에는 학생과 주민이 담벼락에 함께 그림을 그려 만든 안심 골목길도 있다. 벽화가 이어지는 골목에서는 지역 구성원이 생활환경을 함께 가꾼 흔적을 확인할 수 있다. 아기자기한 그림과 정돈된 길이 어우러지면서 따뜻하고 친근한 거리 풍경을 형성한다.
중리근린공원 복합문화센터는 공원과 도서관, 생활체육시설을 한곳에 묶어 주민의 일상 가까이에 문화와 체육을 배치한 공간이다. 책을 읽거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배드민턴과 탁구를 즐긴 뒤 공원을 산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리동의 생활환경을 뒷받침하는 주민 맞춤형 기반 시설로 기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