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목적댐 저수량 127%…올여름 물 걱정 없다!

전국 다목적댐 저수량 현황

전국에 위치한 20개 다목적댐의 저수량이 예년 대비 127% 수준에 이르며, 홍수기인 6월 20일까지 생활 및 공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환경부의 조사 결과, 2025년 1월 13일 기준으로 저수량은 총 83억 6000만 톤에 달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점의 저수량 95억 7000만 톤보다는 현저히 적지만, 예년보다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는 강수량이 1342㎜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홍수기가 종료된 후의 비가 예년을 크게 웃돌아 댐 저수량이 충분히 확보되었습니다.

강우량과 저수량 변화 추세

2024년의 강우량은 지난해와 유사하였으나, ①1분기에는 예년보다 많은 강우량을 기록한 반면, ②8월에는 크게 감소했습니다. 이러한 강우량의 변동이 댐 저수량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큽니다. 특히, 2023년 3월까지 기록된 강수량은 예년의 176%에 달했으며, 이로 인해 역대 최대 저수량인 98억 9000만 톤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8월의 강우량이 예년의 28% 수준에 그친 것은 댐 저수량 감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다행히도 이후 10월과 11월에는 예년보다 많은 비가 내리며 저수량을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 20개 다목적댐의 저수량 현황은 현재 안정적인 상태입니다.
• 각 권역별 주요 댐의 저수량도 예년 대비 양호합니다.
• 가뭄으로 인한 일부 지역의 관리가 필요합니다.

지역별 댐 저수 현황

전국의 주요 다목적댐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한강 권역의 소양강댐과 충주댐은 각각 예년 대비 139%와 126%의 저수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낙동강 권역에서도 주요 댐인 안동댐과 합천댐이 각각 134%와 125%의 저수량을 확보하고 있어 용수공급에 문제 없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가뭄이 심했던 섬진강 권역의 주암댐 또한 148%의 저수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대다수 댐이 안정적인 저수량을 유지하는 만큼, 용수 공급에 대한 걱정은 적습니다.

가뭄 관리와 대응 방안

가뭄이 발생했던 2022~2023년과 관련하여, 특히 금강 권역의 보령댐은 유역 강우량이 예년 대비 67%에 그쳐 관심 단계에 진입했습니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이에 대한 대처로 금강에서 하루 11만 5000톤을 보령댐에 공급하고 있으며, 가뭄으로 인한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수량 관리에 대한 전문 인력을 배치하여 실시간 감시 및 유입량 분석을 통해 안정적인 용수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기상 전망과 향후 계획

기상청의 3개월 기상 전망에 따르면, 2025년 1~3월 강우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은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환경부는 댐 수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으며, 실시간으로 수위를 점검하여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앞으로도 안정적인 용수 공급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주민들의 생활과 경제 활동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과학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을 지속할 것입니다.

결론과 향후 관리 계획

전국 20개 다목적댐의 저수량 현황은 긍정적인 것으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안정적인 수자원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보령댐과 같은 특정 지역은 관리를 더욱 필요로 하며, 이와 같은 댐의 수위 모니터링 및 강수량 예측을 통해 불가피한 가뭄 상황에 대한 대비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경부는 앞으로도 적정 수자원량을 유지하고, 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사용자 문의 및 상담

궁금하신 사항은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전화: 044-201-7689) 또는 한국수자원공사 수자원운영처(전화: 042-629-3506)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비스 제공에 관한 문의나 정책 관련 정보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하고 있으니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