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청춘터전 캡프로젝트, 마음 치유 클래스 성황

대전 청춘터전 캡프로젝트에서 열린 미라클 마인드 클래스

대전광역시 대덕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캡프로젝트'는 청년들의 활발한 활동과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대전시가 추진하는 청년 지원사업인 '청춘터전' 중 하나로, 청년들이 자유롭게 모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입니다.

2025년 7월 27일 저녁 7시, 캡프로젝트에서는 '나를 위한 시간, 미라클 마인드 클래스 2nd'가 개최되었습니다. 명상힐링 콘텐츠 전문가 신유진 강사가 진행한 이번 클래스는 '마인드풀 스트레칭'을 주제로, 청년들이 자신의 내면에 집중하고 마음의 안정을 찾는 방법을 소개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청춘터전 사업과 캡프로젝트의 역할

대전시는 청년들이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5곳의 청춘터전을 운영 중입니다. 대덕구의 캡프로젝트를 비롯해 서구의 그루비스튜디오, 엠공사이, 중구의 바이닐042, 소프라임 등이 그 예입니다. 이들 공간은 청년 단체가 직접 운영하며, 취업 준비, 문화예술, 소모임, 협업 프로젝트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합니다.

미라클 마인드 클래스의 내용과 참여자 반응

이번 클래스는 '부의 개념을 개인화하고, 불안을 긍정적 행동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참여자들은 부의 기준과 사회적 통념, 소비와 불안의 관계, 불안의 원인, 긍정적 전환 방법, 나만의 부의 기준 정립 등 다섯 가지 주제를 통해 몸과 마음을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사의 질문에 참가자들은 각기 다른 부의 의미를 나누며 자신의 가치관을 공유했습니다. 또한 불안을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수면 부족, 타인과의 비교, 미래 불확실성, 경제적 어려움 등이 언급되었고, 불안이 개인의 경험에서 비롯될 수 있음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삶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다양한 답변이 나왔으며, 대부분은 현재 삶에 아쉬움을 표현했습니다. 강사는 세계적인 투자자 워렌 버핏의 말을 인용하며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의 잠재력을 조금만 사용하며 살아간다. 그러나 여러분은 스스로에게 투자하라"고 강조했습니다.

나만의 부의 기준 찾기와 행복의 순간

클래스는 참가자들이 자신만의 부의 기준을 정립할 수 있도록 돕는 질문들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만족감이 부족한 부분, 일상에서 기쁨을 느끼는 순간, 안정감을 주는 영역, 기억에 남는 만족스러운 경험 등을 돌아보며 진정한 자신이 원하는 삶을 상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사랑에 빠지는 순간, 크게 웃는 일, 따뜻한 샤워, 편지 받기, 좋아하는 노래 듣기, 빗소리 들으며 휴식하기 등 각자의 행복을 만드는 행동들을 공유했습니다. 강사는 "가끔은 인생을 즐기면서 살라. 미루다 보면 놓치고, 놓치면 후회가 쌓인다. 행복도 타이밍이다"라고 조언했습니다.

캡프로젝트의 미래와 청년 지원

캡프로젝트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서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청년들의 눈높이에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며, 그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응원이 기대됩니다.

캡프로젝트 위치: 대전광역시 대덕구 중리로53번길 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