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전근린공원 새 이름은

대전 용전근린공원의 새로운 명칭을 정하기 위한 시민 설문조사가 진행된다. 공원의 이름에 지역의 역사와 문화, 친근한 이미지를 담기 위한 절차로, 시민들은 제시된 3개 후보 가운데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이번 명칭 선정은 시민의 선택을 통해 생활권 공원의 정체성을 정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후보마다 조선 후기 여성 문인의 활동, 용전동과 연결되는 순우리말, 송촌동과 용전동 사이의 옛 지명 등 서로 다른 지역 이야기가 담겼다.
설문 기간
설문은 2026년 10월 26일 월요일부터 11월 27일 금요일까지 진행된다. 참여 방식은 대전시 시민참여 플랫폼인 대전시소를 통한 온라인 설문이다.
첫 번째 후보 호연재공원
1안은 호연재공원이다. 조선 후기 여성 문인 호연재의 활동과 회덕의 역사를 함께 담은 명칭이다. 인물과 지역사를 공원의 이름으로 연결해 역사적 의미를 드러낸 후보로 제시됐다.
두 번째 후보 미르놀이터공원
2안은 미르놀이터공원이다. 용을 뜻하는 순우리말인 미르를 활용했다. 용전이라는 지명에서 떠올릴 수 있는 용의 이미지를 친근한 우리말과 놀이터의 성격으로 표현한 이름이다.
세 번째 후보 평전공원
3안은 평전공원이다. 송촌동과 용전동 사이에 전해지는 옛 지명을 담았다. 현재의 생활 공간에 과거의 지명과 지역 기억을 남기는 데 초점을 둔 후보이다.
후보별 특징
| 구분 | 명칭 | 담긴 의미 |
|---|---|---|
| 1안 | 호연재공원 | 여성 문인 호연재의 활동과 회덕의 역사 |
| 2안 | 미르놀이터공원 | 용을 뜻하는 순우리말 미르 |
| 3안 | 평전공원 | 송촌동과 용전동 사이의 옛 지명 |
시민이 고르는 공원의 정체성
세 후보는 각각 인물과 역사, 순우리말과 친근한 이미지, 옛 지명과 지역 기억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같은 공원을 두고도 어떤 가치를 이름에 담을 것인지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다.
시민들은 설문 기간에 대전시소에서 온라인으로 의견을 낼 수 있다. 최종적으로 선택될 이름은 용전근린공원이 품은 지역의 이야기를 시민 생활 속에 전하는 명칭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